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 방한…이용수 할머니 등 면담

입력 2022.06.09 (16:08) 수정 2022.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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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공식 방한 중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이 오늘(9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살비올리 보고관과 50분간 면담한 후 "멀리서 온 것만 해도 참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안부 문제를 꼭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답했습니다.

살비올리 보고관은 이 할머니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 4·3사건,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학살,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등 14개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을 만납니다.

주말에는 한국전쟁 당시 학살이 자행된 대전 골령골과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방문합니다.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한 살비올리 보고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정식으로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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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6:08:28
    • 수정2022-06-09 16:18:57
    정치
한국을 공식 방한 중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이 오늘(9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살비올리 보고관과 50분간 면담한 후 "멀리서 온 것만 해도 참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안부 문제를 꼭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답했습니다.

살비올리 보고관은 이 할머니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 4·3사건,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학살,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등 14개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을 만납니다.

주말에는 한국전쟁 당시 학살이 자행된 대전 골령골과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방문합니다.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한 살비올리 보고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정식으로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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