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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편중 인사’ 논란에 尹 “필요하면 또” vs 민주 “오만·아집”
입력 2022.06.09 (19:12) 수정 2022.06.09 (19:24) 뉴스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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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필요하면 검찰 출신을 또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과거 민변 출신들이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던 윤석열 대통령.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였다"면서 "필요하면 또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검찰을 떠난 지 오래된 인사들에 대해 '편중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서 "어폐가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권영세, 원희룡, 박민식 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그런데)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히 어제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며 "당분간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이) 당분간 행정부처의 주요직에 대해서 검사 출신 기용이 없을 것이다, 말씀하신 겁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려 13명의 측근 검사가 요직에 임명돼 사정과 인사, 정보, 사회 분야까지 통치하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합니다."]
박 원내대표는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에 대해서도 "각 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소통령 한동훈과 윤석열 사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필요하면 검찰 출신을 또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과거 민변 출신들이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던 윤석열 대통령.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였다"면서 "필요하면 또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검찰을 떠난 지 오래된 인사들에 대해 '편중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서 "어폐가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권영세, 원희룡, 박민식 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그런데)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히 어제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며 "당분간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이) 당분간 행정부처의 주요직에 대해서 검사 출신 기용이 없을 것이다, 말씀하신 겁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려 13명의 측근 검사가 요직에 임명돼 사정과 인사, 정보, 사회 분야까지 통치하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합니다."]
박 원내대표는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에 대해서도 "각 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소통령 한동훈과 윤석열 사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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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9 1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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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필요하면 검찰 출신을 또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과거 민변 출신들이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던 윤석열 대통령.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였다"면서 "필요하면 또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검찰을 떠난 지 오래된 인사들에 대해 '편중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서 "어폐가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권영세, 원희룡, 박민식 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그런데)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히 어제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며 "당분간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이) 당분간 행정부처의 주요직에 대해서 검사 출신 기용이 없을 것이다, 말씀하신 겁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려 13명의 측근 검사가 요직에 임명돼 사정과 인사, 정보, 사회 분야까지 통치하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합니다."]
박 원내대표는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에 대해서도 "각 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소통령 한동훈과 윤석열 사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필요하면 검찰 출신을 또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과거 민변 출신들이 도배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던 윤석열 대통령.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였다"면서 "필요하면 또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검찰을 떠난 지 오래된 인사들에 대해 '편중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서 "어폐가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권영세, 원희룡, 박민식 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그런데)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당장이 아닌 미래의 일"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히 어제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며 "당분간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이) 당분간 행정부처의 주요직에 대해서 검사 출신 기용이 없을 것이다, 말씀하신 겁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려 13명의 측근 검사가 요직에 임명돼 사정과 인사, 정보, 사회 분야까지 통치하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합니다."]
박 원내대표는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에 대해서도 "각 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소통령 한동훈과 윤석열 사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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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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