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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예감] 증시, 이성적으로 보라! 위험은 전보다 줄었다 - ‘증시각도기’ 신한금융투자 곽상준 지점장
입력 2022.06.09 (19:26)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방송시간 : 6월 9일(목) 09:05-10:53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방희 소장 (생활경제연구소)
■ 출연 : 곽상준 지점장 (신한금융투자 강북센터, 증시각도기TV)

- 경상수지 적자 중 가장 큰 비중 차지하는 반도체... 인텔 CFO도 ‘불투명’ 전망
- 엔화 약세로 자동차 등 일본과 경쟁하는 산업들 어려워질 수도
- 연준 9월에도 기준 금리 50BP 인상할지 관심사... 똑같은 발언도 시장은 매번 다르게 해석해
- 미국 신규 주택 판매를 비롯한 각종 지표 고점 대비 하락... 수요는 꺾이는 중, 문제는 공급
-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 당분간 유지... 금리는 미국과 보조 맞춰 갈 것
- 중국 봉쇄 해제 큰 영향 없어... 다만, 다시 제로 코로나로 회귀하면 경기 타격
- 중국은 금리 낮추고, 유동성 풀며 부양책 본격화... 오히려 단기적 버블 올 수도
- 미국 유가나 관세 낮추려는 움직임... 공급 측면에서도 인플레이션 해소하려는 노력
- 현재 코스피 2,600선은 위험 줄어든 상황... 저평가된 주식은 사도 괜찮은 시기



◇김방희>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우려, 이 두 가지 용어가 지금 경제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끝나고 있는 건지 더 심각해지고 있는 건지 그게 끝나고 나면 경기 둔화는 어떤 수준에 이를 것인지 여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거고 그것에 따라서 정부나 중앙은행들이 대응을 해야 되는 거겠죠. 우리 경제나 미국 경제 다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오늘 개미스쿨에서는 우리 증시 향후 시나리오를 짜기 전에 이런 경제에 관한 큰 그림도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증시 시나리오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증시 각도기 곽상준 지점장과 함께 개미스쿨 진행해 보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강북센터 곽상준 지점장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곽상준> 네, 안녕하세요. 증시각도기 곽상준입니다.

◇김방희> 사실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는 좀 구분돼 있기는 하죠. 이코노미스트가 주로 거시경제 전반을.

◆곽상준> 톱을 보는 거죠.

◇김방희> 그렇죠. 애널리스트는 특정한 종목, 산업.

◆곽상준> 섹터, 이런 걸 보는 거고 저는 그것도 두 개 다 아닙니다.

◇김방희> 두 가지 질문을 다 드려야 되는데.

◆곽상준> 괜찮습니다. 아주 고도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장 참여자 입장에서 저작거리 이야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방희> 바로 그게 또 주식시장 시나리오에서는 더 정확할 때가 많고 무엇보다도 우리 곽 지점장께서는 말을 흐리는 법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질문을 좀 드려야 되겠습니다.

◆곽상준> 틀린 적은 많죠.

◇김방희> 전망하는 사람이 틀리지 않을 수가 있나요. 저도 밤잠 안 올 정도로 트라우마를 겪을 때도 많은데요. 틀려서. 우리나라 경제 얘기부터 먼저 조금 하고 가겠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가 나오는데 일단 수출은 여전히 꽤 잘 되는데 수입 가격이 뛰면서 수입량 자체는 줄어도 가격이 뛰면서 경상수지 적자를 이어가고 그런 게 이어지고 있는 거죠.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곽상준> 일단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니까 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이런 상황들이 계속 지속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여기서 걱정이 되는 것은 수출 쪽이 만약에 조금 떨어진다든가 이런 일이 벌어지면 걱정이 좀 되는데요. 역시나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반도체니까 반도체에 대해서 아, 이게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지금 오늘 인텔 CFO가 조금 전망에 대해서 어둡게 얘기를 하면서 인텔 주식이 5%대로 급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인텔은 어떤 회사냐면 CPU, 그러니까 컴퓨터의 두뇌를 만드는 회사이고 반도체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만드는 회사인데 아무리 NVIDIA나 AMD에 밀려서 그랬다고 해도 어쨌든 거인이거든요. 최고 거인이고 삼성전자한테는 매출 총액이나 이익이 밀려서 2위 자리가 됐다고 해도 그래도 여전히 대단한 회사인데.

◇김방희> 미국 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의 선두에 서 있는 회사인데.

◆곽상준> 그렇죠. 지금 그리고 과거에 뿌린 씨앗들 때문에도 앞으로도 몇 년간은 충분히 먹고 사는 그런 회사거든요. 이 회사에서 전망을 조금 어둡게 했다고 하니까 그게 좀 걱정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하고 겹치냐면 최근에 타겟이라든가 월마트라든가 이런 데에서 어떤 발표를 했냐면 재고가 너무 많아졌다. 그래서 재고를 줄여야 되겠다. 그래서 2분기에 할인 판매를 할 거라서 우리가 영업이익률이 2%, 3%대까지 떨어질 거다, 이렇게 가이던스를 냈어요. 실적 발표를 하면서. 그런데 이게 지금 걔네만의 문제이냐라는 거죠. 우리가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20년, 21년 정말 사람들 모두 PC를 바꾼 거 아니냐 할 정도로 PC하고 노트북이 성장 산업이 아니었는데 엄청나게 크게 성장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그렇게 많이 바꿔놨으니 이제는 밖으로 놀러도 다녀야 되고 사람도 만나야 하고 술도 먹어야 되고 저녁도 먹어야 되고 이런 상황이, 밖으로도 서비스가 쪽으로 돈을 쓰지 재화 쪽으로 돈을 좀 안 쓰는 거 아니냐 하는 걱정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에너지 가격이 올라서 적자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런데 만약에 주력 상품들이 수출이 꺾이거나 이래서 그러면 조금 문제가 되고 또 자동차도 이제부터 조금 문제입니다. 오늘 아침 기준으로 100엔당 940원이 깨졌어요. 정말 너무 깜짝 놀랄 정도로 지금 엔화가 약세거든요.

◇김방희> 약세니까 주요 경쟁자인 일본 자동차 선전이 예상되면 우리 자동차 업계가 또 비상이 걸리겠죠.

◆곽상준> 그렇죠. 여기서 900원 미만까지 떨어진다면 지금 현대기아차 상당히 잘하고 있고 그다음에 전기차는 일본은 하이브리드에 집착하다가 전기차 이제 막 시작하는 거니까 연도 수 차이도, 기간 차이도 꽤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나쁘지 않다고 보여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이 원 대비해서 100엔당 한 900원 이하까지 떨어지게 되면 이거는 조금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본과 경쟁하는 모든 업체들이 이렇게 되면 이거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을. 물론 과거보다는 한국 기업들의 체력이 굉장히 좋아진 건 맞아요.

◇김방희> 5월 수출량만 보면 역대 두 번째일 정도로 아직은 견고한 편인데 우리 주요 수출 상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제기해 주셨는데 그나저나 지금 삼성전자 주가는 제가 확인할 수가 없는데 얼마나 됐죠. 반도체 우려를 제기해 주셔서 걱정도 되고 그래서 말이죠. 청취자 한 분이 꿈에서 5만 5천원대까지 떨어지는 걸 보고 나서도 매수한 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고 반문해 주셨는데.

◆곽상준> 투자라는 것은 가격은 계속 흔들리는 거잖아요. 눈 감았다 뜨면 부는 바람처럼 가격이라는 건 왔다 갔다 하는 건데 그 회사의 본질이 튼튼하냐,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고요. 현재 주가 수준 보면 그렇게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닌데 바람이 어디서 어떻게 부는지 모르듯이 가격이 어디까지 움직일지는 그거는 열어놓으시되 기업 실적은 좋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앞서 인텔이 조금 우려했다는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또 하나 중요한 업체가 있습니다. 핵심적인 걸 만드는 회사는 대만의 TSMC예요. TSMC 같은 경우는 매출을 1년 다 잡아놓고 시작하거든요. 그러니까 연말까지 계약이 돼 있습니다.

◇김방희> 위탁생산이니까.

◆곽상준> 지금 서로 라인 하나 잡아서 하려고 사실 난리인 거잖아요. 그래서 삼성이 파운드리를 못 한다, 파운드리가 잘못됐다, 파운드리 중요한 업체들이 다 TSMC로 떠났다 해서 그렇게 나쁜 뉴스가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도 파운드리의 양이 늘고 있어요. 총량이. 생산하는 게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 그만큼 파운드리는 바쁜 상황이고 그래서 거기는 계약을 할 때 이미 선 계약을 하고 1년짜리를 준비를 다 하고 하는데 올해도 지난번 실적 발표 때 뭐라고 했냐면 올해도 매출이 는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무슨 말이냐면 올해도 생산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확정적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이건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니까 쉽게 얘기해서 모든 제품들이 전자화되고 있잖아요. 이 추세가 뒤로 역으로 갈까요. 그러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 같은, 반도체가 예전에 4년에 한 번씩 사이클을 그리면서 굉장히 좋았다, 굉장히 나빴다를 반복하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이냐면 가파른 우상향에서의 사이클이 이어지는 거라서 떨어지더라도 옛날만큼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자화의 양상이 훨씬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 밥솥이 저희한테 인사하지 않습니까.

◇김방희> 6만 4800원. 0.77%. 시장 장세를 거의 따라가는 수준이고요. 삼성전자 주가는. 아까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적자라든가 이런 거는 수입, 에너지 가격 폭등에서 비롯된 거니까 주요 수출품이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수출이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괜찮을 거다 그랬는데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또 환율이니까 아까 엔저 말씀도 해 주셨는데 환율 시장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1260원대인데 오늘은 1260원대라는 것도 금융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꽤 높아서 이런 수준이어야 하느냐 혹은 또 이게 역으로는 수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거고.

◆곽상준> 그렇죠. 수출에 도움 되고 그런 측면에서 과연 미국이 끝까지 금리를 잡아당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사실 환 때문에 생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원화가 달러 대비로는 약세죠. 옛날 우리가 무슨 여러 가지 금융위기나 IMF 위기 할 때 환율 오른 것처럼 오르니까 우리 저희 나이 또래는 가슴이 떨리죠. 이런 환율을 보면 이거 또 뭐가 오는 거 아니야? 다들 괜찮다고 했는데, 그때도 괜찮다고 했는데 무슨 문제가 왔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저는 그래서 원을 이제는 달러로만 보시면 안 되고 유로하고 엔화하고 다른 통화하고 같이 비교해서 보시면 조금 더 잘 보이지 않겠나 보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유로화 대비로는 1340원 정도예요. 언제나 그랬죠. 1300원 그 정도에서 놀았지 않습니까? 오히려 1400원까지 할 때도 있었고 1330원~40원 이렇고요. 오히려 엔은 앞서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보통 100엔당 1000원 블라블라. 1000원 조금 넘는 이런 정도 수준이죠. 그런데 지금 950원이 깨졌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원화만의 약세라고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김방희> 그렇겠죠. 달러의 초강세고.

◆곽상준> 그렇죠. 달러의 초강세가 나타난 거죠. 그러니까 이런 측면에서 최근에 미국 업체 어디죠. 마이크로소프트가 달러 강세라서 우리 수입이 줄 것 같아, 이런 얘기를 할 정도거든요. 그런 얘기를 할 정도고 달러가 강세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미국이 결국 이렇게 달러 강세가 되는 것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이자를 많이 주는 거 아닙니까? 미국 국채를 들고 있을 때 그러니까 일본보다는 훨씬 많이 주고 이렇게 되니까 달러가 강세인데 그런 측면에서는 미국이 지금은 인플레 때문에라도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지만 계속해서 과연 밀어붙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이게 6월달 우리 FOMC, 6월 중순에 있는 FOMC 끝나고 나서 숨 고르게 한번 할 것이고 그다음에 9월달에 대한 전망이 어떻게 될 거냐가 지금 저는 초미의 관심입니다.

◇김방희> 시장에서도 그렇죠. 그러니까 처음에 9월달에는 잠깐 쉰다, 이런 전망이 많이 나왔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는 반응들도 많이 나왔어요. 특히 뒤늦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 옐런 재무부장관 같은 경우도 얘기를 했고 연준 의원들 가운데서도 우리 그럴 지금 저기가 아니다. 부의장이라는 사람도 브레이너드도 했고 그래서, 9월이 핵심인데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됩니까?

◆곽상준> 지금 Fed watcher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Fed가 뭐 하나. Fed는 중앙은행. 중앙은행이 뭐 하나. 옛날에는 그게 직업으로 또 있어서 꽤 괜찮은 직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Fed가 도대체 뭔 짓을 하고 있느냐 그걸 관찰하는데. 그래서 Fed watcher가 지금 예상하고 있는 바는 9월에 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이냐. 오늘부로 계속 바뀝니다. 이건 그냥 왔다 갔다 하는 거라서 절대치가 아닌데요. 지금 50BP 올릴 거고 예상하는 게 약 61.9%.

◇김방희> 아직은 높고.

◆곽상준> 그리고 25BP 올릴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약 21%쯤 됩니다. 26%인가 됩니다. 그러니까 두 개 합쳐서 90% 정도가 되는데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50BP 올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 더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동안에 우리가 생각할 때 5, 6, 7월 세 달 연속 50BP 올리고 9월에는 상황 봐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시장이 잠깐 환호했었던 건 라파엘 보스틱 연은 총재께서 9월에 동결할 수도 있지. 그런데 그건 자기 바람이었어요. 자기 바람을 얘기했는데 시장이 거기에 막 환호를 하니까 수습을 했죠. 아니, 내 말은 원래 그게 아니었어. 이러면서 수습을 했는데 지금 시장이 안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9월에 50BP 올릴지도 몰라라는 걸로 좀 쫄아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김방희> 남아 있는 것이 그런 우려가.

◆곽상준> 그래서 오히려 이 50BP 인상 실제로 할지는 몰라요. 그리고 그동안의 연준의 태도를 보건데 9월달에는 25BP가 확률적으로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연준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를 매일 나올 때마다 보고 있는데 그 얘기를 봐서는 9월에 25BP가 유력한데 시장은 50BP를 생각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시장이 두려워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서 만약에 25BP야, 이게 다수로 넘어가면 미국 시장도 그렇고 시장이 조금 안정을 찾을 것 같아요. 그럴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하루 올랐다 하루 떨어졌다가 계속 반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되게 웃기는 게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셔야 되냐 하면 특별히 미국 증시는 지구를 두고 빙빙 도는 인공위성처럼 Fed의 태도는 바뀐 게 하나도 없어요. 계속 똑같습니다. 지금 5, 6, 7월 50BP 올리고 9월에는 가서 25BP 정도 올릴 것 같고 그 뒤에도 인플레이션이 안 죽으면 좀 더 세게 할 수도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그쯤 되면 지금보다는 낮아질 거니까 25BP로 쭉쭉 간다. 그래서 연말 기준으로 2.5, 2.75 이런 정도, 이런 톤이에요.
지금 톤이 계속인데 어느 날은 시장이 왼쪽에서 보면서 해석했다가 어느 날은 오른쪽에서 보면서 해석했다가 이러니까 오늘은 세게 할 것 같아, 이러면 아, 슬퍼 이러면서 떨어지고 세게 안 할 것 같아, 아, 기뻐하고 오르고. 지금 중구난방이에요. 그렇지 그런데 그나마 좀 다른 건 5월달에는 투매가 있었습니다. 5월에는 투매가 있었는데 지금 6월에 와서는 그렇게 큰 투매나 이런 것들은 보여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5월보다는 좀 안정이 되었고 그래서 결국 6월 중순에 있는 FOMC 회의가 끝나고 나서 이제 그때 가늠을 또 하겠죠. 그리고 이번 주, 내일 나오는, 10일날 나오는 미국 시간으로 10일날 나오는 CPI 발표치, 이런 거. 그런데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CPI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런데 작년만큼 지금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올라오느냐는 한번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김방희> 바로 그 지점에서 지금 인플레이션이 상투를 찍었느냐가 핵심적인 미국 증시에서의 의문인 것 같은데.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인 거고 우리 곽상준 부장께서 개인 유튜브 하시죠?

◆곽상준> 증시각도기 TV라는 거.

◇김방희> 증시각도기에서 인플레이션 상투를 쳤다. 이렇게 표현했다고 봐야죠. 정점은 지났다는 얘기니까 어떠세요?

◆곽상준> 제 얘기는 아니고 블룸버그 얘기했어요. 그런데 몇 가지가 포착이 됩니다. 뭐가 포착이 되냐 하면 최근에 포착이 된 거는 신규 주택 판매가 좀 줄어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에서 전한 그 사시는 분들 전하는 얘기가 금리가 5%대랍니다. 아무래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바닥권 한 2% 내외 이런 수준의 금리를 주다가 5%대 중반의 금리를 주려면 아무래도 좀 위축이 되겠죠. 그리고 또 오늘 발표 나왔던 자료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부동산 담보대출이 그 수요가 22년 내 최저치래요 그러니까 드디어 꺾인 거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보고 그다음에 연준을 보실 때 인플레이션을 이렇게 호두 반쪽으로 쪼개듯이 두 개로 쪼개놓고 보셔야 돼요. 그래서 한쪽은 뭐냐 하면 수요 쪽의 인플레이션 그리고 하나는 공급 축의 인플레이션 이렇게 두 개를 쪼개서 보셔야 되는데 연준이 할 수 있는 건 수요는 잡는 것은 연준이 할 수 있죠. 금리나 이런 유동성을 통해서 그런데 이거를 확실하게 잡겠다고 한 거고 드디어 잡히기 시작하잖아요. 지금 말씀드렸던 신규주택 사실은 부동산이 미국의 CPI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동산, 렌트비 이런 게 물론 중고차나 이런 것도 있지만 비중으로 따지면 굉장히 높거든요. 그런데 얘네가 지금 안정이 되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면 현재 시점을 봤을 때 내년도 지금 이맘쯤이면 이렇게 높은 인플레이션이 있을 거냐 당연히 전년 대비니까 당연히 떨어질 것 같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블룸버그에서도 그렇게 얘기했던 게 비료 값도 떨어지고 이런 것들이 몇 가지가 떨어진다. 반도체 가격도 떨어졌고 그중에 하나가 반도체 가격도 떨어진다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요소들이 조금 고점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은 연준이 작년에 트렌지토리라고 일시적이라는 얘기했다가 지금 뭇매를 맞고 있어서 너희들 못 믿겠어 이러는 건데. 이제 와서 말 바꿨잖아 이러는 건데. 제가 보기에는 연준이 계속 틀릴 거냐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금 연준은 연말 되면 좀 가라앉을 거라고 보고 가라앉는 상황을 보면서 우리 금리 조절을 하겠다. 그런데 안 가라앉으면 우린 더 높게 할 거야. 그런데 저게 좀 있어요. 과거하고 연준이 지금 다른 부분이 하나가 뭐가 있냐면 시장하고 소통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옛날에는 의장이나 가끔씩 얘기하거나 또는 옛날 그린스퍼는 신비주의적으로 이상한 얘기를 툭툭 던졌고 그래서 시장이 헷갈리고 이거 무슨 수수께끼지 이거 수수께끼 어떻게 풀어야 되지 이런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나팔수가 한둘이 아니에요. 지금 아까 라팔드 레이얼 브레이너 등등 해서 모든 연준 총재들이 그리고 또 이사들이 나와서 다 인터뷰를 하면서 그게 제가 보기에는 시장과 소통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뭐냐면 너희들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빨리 안 꺾으면 우리 계속 행동할 수 있어라고 시그널을 주는 거죠. 계속 하면서 말 펀치로 일단 죽이고 있는 거예요, 시장을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실제로 보면 수요 측은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수요 축은 꺾이는 기미가 보여지기 시작하고 공급 축이 문제인 거죠. 공급 축이 지금 유가가 안 떨어지니까 이게 유가가 안 떨어지면 안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런데 어쨌든 반축은 지금 밀리기 시작했다. 그게 포착이 되기 시작했으니까 연준이 얘기했던 대로 그렇게 세게 금리를 올릴지는 진짜 9월 달이 봐야 되고 지금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꺾기 위해 말로 펀치를 주고 있는 상황 아니냐 그리고 앞서도 달러의 가치 강세를 감안해보면 여기서 무작정 금리를 막 올리기에는 되게 애매하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면 차단하는 걸 원할 것 같아요, 연준에서는. 그러니까 이상한 기대심리 같은 거는 일단 죽여 놓기 위해서 말로는 더 세게 하고 실제 가서는 그렇게는 세게 안 할 수도 있는 그게 열려 있지 않을까 이렇게 추측하는 거는.

◇김방희>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하니까 연준 입장에서야 그 말이야 언제든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거니까.

◆곽상준> 그렇죠. 목표 달성이 중요한 거지 경기를 일부러 죽이기까지 하면 되게 지금 많은 분들이 연준이 저렇게 금리를 올려서 결국 경기를 죽여 버릴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랬던 적이 한 번 있어요. 2007년도. 2007년도 그때 금리를 올렸는데 부동산이 또 하락이고 올렸는데 또 하락 올렸는데 또 하락 계속 올리는데 하락인 거죠. 그러니까 이 정도 했으면 막혀야 되는데 그러니까 계속 올린 거예요. 그러다 한 번에 임계치가 넘은 어떤 순간부터 해서 다 망한 거잖아요.

◇김방희> 글로벌 금융위기로.

◆곽상준> 다 망해버린 건데요. 이번에도 그렇게 할 거라고 예측하기에는 조금 과한 예측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방희> 우리나라 물가 얘기로 돌아와 보면 미국하고 상황은 조금 달라요. 미국이 지난달 8.3% 소비자물가지수 우리는 5.4%니까 그런 차이는 통계상의 문제라고 치더라도 우리는 수요가 폭발해서 물가가 뛰는 건 아니잖아요. 공급 문제 때문에 이렇게 물가가 뛰고 있는데 우리도 인플레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우리는 시차가 있어서 조금 더 올라가는 겁니까? 지금 신임 한은 총재 같은 경우는 5%대 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거다 이런 전망도 하긴 했던데.

◆곽상준> 한은 총재님 말씀을 따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유지가 될 것 같고. 그렇다면 그 발언 이후 지금 채권 시장이 제가 보기에는 근 몇 년 내에 지금 채권 투자하시는 분들이 가장 피떡이 되는 상황이 아닌가. 진짜 재앙의 날이 학살의 날이야 이랬는데 학살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어요. 엊그제도 또 그랬었고 그래서 지금 채권 시장 상황도 너무 안 좋고 결국은 그 안 좋다는 건 뭐냐 하면 생각보다 지금 물가가 조금 더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그다음에 이창용 총재의 발언을 보건데 금리가 한두 번 더 올라 가겠구나 그리고 또 미국이 우리는 25BP씩 올리잖아요. 얘네는 지금 50BP씩 연달아 올리니까 그동안에 먼저 올린 것을 6월 달 되면 다 까먹는 거거든요. 그러면 9월 달에 얘네들 어떻게 될 거냐인데 아마 6월 달부터 9월 달까지 그 기간에 아주 중요한 기간일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기를 바랄 것 같고 그러면 만약에 미국에서 그렇게 조금 잠잠해지면 우리도 공세적으로 가다가 미국하고 보조 맞춰 가다가 미국이 저렇게 만약에 조금 주춤해진다면 우리도 그렇게 금리 올리는 폭은 완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상식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방희> 인플레이션 걱정이 주를 이루다가 최근에는 이 인플레이션으로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생길 경기 둔화 우려가 한미 양국에서 지금 다 동시에 나오는데 의미 있는 건 기업인들 우는 소리가 훨씬 미국에서 많아졌거든요. 일론 머스크도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나쁜 느낌이 든다, 추상적이기는 한데. 그런 얘기도 있고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실적 전망 낮춰 잡고 이런 것들 이건 달러 초강세 때문에 환율 문제를 들긴 했습니다마는 경기 둔화 우려를 왜 지금 와서 갑자기 주요 인물들이 이렇게 많이 하는 거죠? 실제로 금리를 계속 올리면 크게 나빠진다. 이렇게 보는 건가요?

◆곽상준> 어떤 생각도 드냐면 연준이 말 펀치로 지금 시장을 먼저 눌러놓고 싶은 것처럼 반대로 반대 입장에서는 너무 그렇게 누르지 마라라는 시그널을 주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고용 상황들을 보면 아주 예전에는 일자리가 없었어요. 취직하고 싶은 사람 5명이 일자리 한두 개밖에 없었는데. 지금 거의 1:1로 붙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고용 상황들이 좋고 물론 우리나라도 좋지만 58년 개띠들이 퇴직하는 것처럼 베이비 부머들이 퇴직하고 그다음에 코로나 때문에 남미나 중미에 있는 사람들이 이민을 못 오고 이러니까 부족해진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이 되게 좋고 임금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라면 이걸 어떻게 경기가 나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냐 그리고 실업률은 3.6% 나오거든요. 그러면 완전 고용 수준이다. 3%대면 이렇게 보는 상황이니까 지금 당장 경기가 나쁘다라고 볼 수는 없고 그리고 그거를 자신하니까 연준이 자꾸 연착륙 가능하다, 가능하다 쉽지는 않지만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여기서 금리를 만약에 정말로 멈추지 않고 더 올려서 진짜 연말 기준으로 기준금리는 3% 그러면 시중 금리 4%, 5% 이렇게 되고 회사채 금리 5%, 6%, 7%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비용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김방희> 특히 기술주나 성장주 입장에서는 상당한 악재죠.

◆곽상준> 이미 얻어 터졌고 일반적인 기업도 보통 자기 돈만으로 사업을 하는 게 아니고 은행에서 대출을 끼고 사업을 하는데. 결국 비용이지 않습니까? 비용이 올라가면 이익이 감소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김방희> 금리를 이렇게 약간 성급할 정도로 빨리 올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나중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나서 경기 둔화 우려가 심각해지면 정책 여력을 가져야 된다. 다시 금리를 인하하는 그런 것 때문이다 하는 전망들도 있는데. 그런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곽상준> 그렇죠. 그러니까 아마 연준은 올렸다. 바로 내리는 건 원치 않을 거고요. 그런데 그 얘기를 한 사람 있죠. 카플란 그 매파이신 분이 빨리 3.5% 올리고. 그래서 안정되면 그때 다시 내리자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 전략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고 연준의 일반적인 의원들은 일단 인플레이션을 잡고 경기가 안 나빠지기를 바라고 있는 거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경기를 죽이기까지 금리를 올려놓고 그런 행동을 하는 거는 안 하는 만 못하는 행동이죠. 그걸 바라지는 않을 것 같아요.

◇김방희> 글로벌 이슈 두 가지만 짚고 우리 증시 시나리오로 가보죠. 중국은 예상대로 봉쇄를 슬금슬금 해제를 합니다. 우리 곽 지점장도 지적했고. 더 이상 경기가 망가지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었던 셈인데. 중국 봉쇄 해제라든가 이런 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곽상준> 이거는 아직까지 아무 영향을 안 미치고 있는데. 좀 의외예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영향을 안 미쳐요. 그러니까 오직 중국만 완화적인 태도로 넘어갔거든요. 금리도 낮췄고 지금 시중에 돈 유동성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절대 안 풀 것처럼 작년에 보여주던 부동산마저도 풀고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 거래도 다시 늘기 시작하고요. 그다음에 또 절대 안 풀 것처럼 여겨졌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도 좀 정리를 한다고 그러면서 지금 최근 미친 듯이 올랐어요. 지금 바닥에서부터 한 30~40%씩 주가가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거의 항복을 한 상황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지난달에도 나와서 잠깐 언급을 드렸습니다마는 기미가 보인다. 기미가 보인다. 했는데 지금 이제부터 중국 봤을 때 하나 조심해야 될 건 우리가 오미크론 걸려보니까 저렇게 다시 풀고 나면 오미크론의 확산 다시 안 할까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했을 때 4월, 5월 달에 보여줬던 것처럼 그런 완벽한 셧다운 완벽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회귀하면 조금 골치 아파요. 그러면 가뜩이나 안 좋았는데 중국도 또 안 좋게 영향을 미치는 거고, 그런데 그 근처에 사는 아파트 단지를 폐쇄를 하더라도 백화점이나 유통업은 열고 그다음에 물류도 되게 한다 이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그 정도도 대단한 제로 코로나 아니냐 여겨지겠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그건 제로 코로나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위드 코로나라고 볼 수 있고 그리고 지금 최근에 리커창 총리가 물류하는 곳에 가서 탐방을 순시? 그런 걸 했답니다. 그러니까 이례적인 일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건 뭐냐 하면 빨리 물류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있고요. 이건 경기를 살리겠다라는 의지가 상당히 크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김방희> 경기에 대해서 리커창 총리가 특히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언론에서는 반기든 거 아니냐, 자기반성 같은 것도 많이 해서, 경기가 워낙 둔화되고 있어서. 중국은 어느 정도 수준 이하로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면 그야말로 사회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2인자의 반란이라기보다는 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래서 부양책들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곽상준> 그런데 2인자의 반란 이거는 한국적인, 한국적인 시각이지 중국의 전문가분들은 전혀 이건 이미 끝난 얘기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어쨌든 지금 중국 분위기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확실히 달라졌고 5.5% 맞추려면 그러면 하반기에 보면 6%대 이상의 성장률을 당겨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식으로까지 돈을 풀고 이렇게 계속 버튼을 누르면 좀 과열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작년 연말부터 누르기 시작했던 버튼이거든요. 그런데 전혀 경기가 안 돌았어요. 계속 다운되고. 그래서 이거 신기하다. 부동산이 1분기 풀었는데 분기 내내 이렇게 하락하거나 거래량이 줄기는 처음 아니냐. 4월달까지도 안 좋았거든요. 이제 막 돌기 시작한 거니까 계속 생각보다 안 좋은데 그냥 계속 버튼을 눌렀단 말이죠. 유동성의 문을 계속 열고. 그래서 오히려 이게 돈이 너무 많아져가지고 약간 단기적인 버블이나 이런 것이 올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김방희> 중국의 경우는 많지 않지만...

◆곽상준> 네, 중국만. 그러니까 최근에 빅테크 풀어줬다고 해서 오르는 건 알겠는데 지금 너무 급등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약간 그런 기미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그런데 그 부분은 한국에 나쁠 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김방희> 그렇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제협력 관계니까. 또 하나 남은 글로벌 변수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른바 정점을 찍었다는 근거에서 유일한 변수가 되는 게 유가 같아요. 유가가 만약 지금처럼 계속 고공행진하고 일부 대형 투자은행들이 전망하듯이 150달러 이렇게 가게 되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조금 더 지속되는 효과가 있는 것 아닌가요?

◆곽상준> 당연히 그렇겠죠. 그러니까 사우디 아예 보지도 않겠다고 그랬거든요. 민주당에서. 미국 민주당에서 보지도 않겠다고 했는데 왜냐하면 카슈끄지 영사관을 살해하고.

◇김방희> 언론인 살해사건이 있었으니까.

◆곽상준> 그리고 미국 인사들의 발언들, 내용을 보면 이건 나라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게 사실상 왕국이지. 그러니까 했는데 그걸 만나러 가겠다는 것 자체가.

◇김방희> 바이든이 순방 중에 들른다는 얘기가 있죠.

◆곽상준> 네, 정말 많이 낮춘 거고 정말 급했다. 그리고 또 하나 얘기 나오는 게 재닛 옐런 발언, 재무장관 발언에 나왔는데 중국 관세도 좀, 재무부 장관 입에서 나온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유력해진 것 같습니다. 관세도 내리는 건. 그러니까 아주 적극적인 공급 측에서의 수요 측에서는 분명히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연준의 했던 작업들이 작동이 되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지금 직접 바이든이 가고 또 대중무역 관세를 내리고 이런 과정들을 하는 거 봐서는 공급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내리려고 한다.

◇김방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만큼 지금 발목을 잡는 게 없으니까 그런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봐야 되는데, 이제 큰 그림을 그렸으니까 우리나라 증시로 돌아와서 시나리오를 좀 짜주십시오. 인플레이션 논란, 또 경기 둔화 우려 이런 게 상존하는 가운데서 대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우리 증시 얘기는.

◆곽상준> 사실은 경기 침체가 온다면 시장 한 번 더 빠지겠죠. 그런데 그걸 누가 합니까. 저는 3개월 이후의 세상은 아무도 모른다고 봐요.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그게 궁금하니까 옛날 마법사들한테 미래를 예측해라 하는 것처럼 자꾸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고 막 그러는데 사실은 잘 몰라요.

◇김방희> 그래서 제가 지금 전망해 달라는 게 아니라 시나리오를 그려보자. 그러니까 미국 경제를 포함해서 실제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 한 번 더 충격이 있을 수는 있죠. 그러나 지금 연준이나 미국 폴리스 메이커들이, 정책 담당자들이 얘기하듯이 연착륙한다면 그게 없을 수도 있는 거고요.

◆곽상준> 그럼요. 그러니까 기준금리를 만약에 진짜 올해 안에 한 3%대 중반까지 올렸다. 이거는 올해 장 없다. 올해 장 없고 이거는 확실히 큰 이슈죠. 그러니까 보통은 저는 바텀업 주의자이기는 하지만 금리를 그렇게까지 올린다면 시장이 제대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내릴 수가 없다.

◆곽상준> 네, 물을 쭉쭉쭉쭉 뺀다는데 어떻게 수영장에서 수영을 치겠어요. 물을 계속 빼고 있는데. 거기 휩쓸려 갈 수 있을 정도로 세게 빼고 있는데 물을.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일단 경기 침체만 아니면 한국 기업들은 지금 올해 이익 EPS 총합이 220조를 넘을 것으로 봐요. 230조 이렇게 될 것으로 보는데 그렇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그다지 나쁘지 않고 그 사이에 주가가 많이 빠져서 이익 대비 주가는 별로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침체 오는 걸 예상해서 안 산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건 잘 모르겠고 이럴 때는 그럼 피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배당을 훌륭하고 똘똘하게 주는, 주가가 떨어지니까 배당률이 올라가거든요. 5% 주던 회사가 주가가 한 30% 떨어지면 7%씩 배당이 올라가는 거니까, 시가 배당률이. 그래서 시가 배당률 높은 기업들 증권업종들이 많습니다. 찾아보면 작년만큼 올해 돈을 못 벌기 때문에 내년에 올해처럼 배당을 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 7, 8% 정도 이상을 주는 그런 회사들이 있어요. 꽤.

◇김방희> 그러니까 경기 침체 우려라는 변수를 놓고 그게 왔을 때는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지만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빼고 지금 이 상황이 바닥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습니까? 또 어떤 분야를 주목해야 됩니까?

◆곽상준> 저희가 심리가 9할인데 일반인들은 심리가 9할 5푼이고 제가 보니까. 그래서 보면 냉정하게 얘기해 보자는 거죠. 3100, 3200, 3300이 위험합니까, 2600이 위험합니까? 제가 보기에는 3100, 3200, 3300이 훨씬 위험해요. 그때는 들떠서 신났고 지금은 두려움에 떨어요. 그러니까 냉정하게, 이게 있잖아요. 주식에서 성공하시려면 정말 미안하게도 감성적인 뇌는 약간 옆으로 밀어놔야 합니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모든 걸 판단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이성적으로 보면 2600은 위험이 줄어든 상황이에요.

◇김방희> 상당히 많이 준 상황이죠.

◆곽상준> 그런데 감성적으로는 위험이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감성이 먼저 작동하거든요. 뒤에서는?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되냐면 감성이 작동한 다음에 그다음에 그 뒤로 이성을 붙여요. 그러니까 불안한 것을 논리적으로 뒷받침을 해줘요.

◇김방희> 자기 합리화를 하죠.

◆곽상준> 이성적으로 그걸 뒷받침을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이 감성적인 불안함이 더 확고하게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거든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러니까 버핏 할아버지 같은 경우도 작년에 그렇게 역대 가장 많은 현금을 들고 있다가 지금 막 돈을 엄청 쓰고 있거든요. 가격이 떨어졌으니까. 그러니까 지금 사실 살펴보면 제가 보기에는 가격이 싸진 주식들은 좀 사 놓으셔도 그런 것들은 괜찮지 않을까, 예전보다 위험이 줄었다.

◇김방희> 김준호 님이 증시는 인내가 필요하죠. 그렇죠. 올 한 해가 아마 인내심을 시험하는 단계겠죠. 김진희 님도 시황이 우리 인내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해 주셨고 이상문 님은 다른 얘기지만 중요한 질문이어서 이거 답해 드려야 되겠네요. 연준이나 하는 관계자들은 주식 채권 투자 금지인가요? 이 금리 동향을 알 수 있다면 유리한 것 아닌가 해 주셨는데 네, 금지입니다. 이해 충돌 때문에 함부로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가끔 보면 이 연준 총재들이 투자해서 논란이 되긴 하는데.

◆곽상준> 네, 논란이 지난번에 한번 됐었죠. 그래서 그만두고. 그렇게 된 적이 있습니다.

◇김방희>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이해 충돌 때문에 이거는. 마지막으로 쭉 큰 그림을 그렸는데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은 우리 증시나 혹은 기업의 힘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시기가 아니라 완전히 미국 시장에 연동돼서 움직이는. 한때는 중국에도 연동됐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마저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미국 시장만 바라보는 상황이 됐는데 이런 시절 겪어보셨어요? 그리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돼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곽상준> 그런데 이거는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되게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20년 넘게 일을 했는데 5, 6년 차에 미국 금리가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회사 다녔거든요. 지금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 그런데 지금 동학개미운동하면서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했고 미국 금리, 미국 금리 계속하니까 한국 사람들 미국 금리가 중요하구나.

◇김방희> 이제는 알게 된 거죠.

◆곽상준> 그런데 이거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경기를 죽이고 살리고 하는데 연준의 입장은 정말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기축통화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거시경제에서는 정말로 중요하다는 거 이거 꼭 기억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런데 연준이 경기를 죽이기 위해서 지금 뛰어든 것은 아니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거지 경기를 죽이려고 뛰어든 건 아니니까 그걸 감안하고 생각을 하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막 이렇게 신문이나 이런 데 자꾸 신문은 그래야 잘 팔리지 않습니까?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공포 이런 걸 써야 잘 팔리는 거거든요. 거기에 휩쓸리지 마시고 냉정하게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금리는 분명히 높아지는 거 맞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돈을 미친 듯이 풀었지 않습니까, 2020년에. 정말 그 금융위, 100년 만에 온 금융위기보다 훨씬 많은 돈을 단기간에 다 풀었으니 지금 그걸 수습하는 과정이고요. 그래서 지금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런데 어쨌든 거시는 그렇다고 해도 결국 투자라는 걸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 기업들, 내가 투자하는 대상의 그것들이 잘, 이런 풍파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느냐 그게 더 중요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하나 일반인들한테 안 권해드리고 싶은 게 시장을 맞춰서, 홀짝처럼 맞추는 거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얘 떨어지는데? 올라가는데? 여기에 베팅하고 싶으신 분이 많은데.

◇김방희> 선물도 많이 하시죠. 그래서.

◆곽상준> 그거 제가 20년 넘게 봤는데 그거 성공하신 분 몇 분 못 봤어요. 정말 그래서 그거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신상에 유리하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김방희> 지금 상황은 비유하자면 저는 이런 것 같아요. 금융 세계화가 극도로 진행되다 보니까 큰 고무다락 같은 데 물이 꽉 차 있는데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같은 것들이 거기 던지는 돌멩이 같아서 그 파문이 퍼져나가고 우리가 그 영향을 직접 받게 되니까 우리 곽상준 지점장께서 설명해 주신 대로 그걸 외면하려고 할 게 아니라 그걸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겠죠. 오늘 여러 가지로 정리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강북센터 곽상준 지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곽상준> 네, 감사합니다.
  • [성공예감] 증시, 이성적으로 보라! 위험은 전보다 줄었다 - ‘증시각도기’ 신한금융투자 곽상준 지점장
    • 입력 2022-06-09 19:26:02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방송시간 : 6월 9일(목) 09:05-10:53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방희 소장 (생활경제연구소)
■ 출연 : 곽상준 지점장 (신한금융투자 강북센터, 증시각도기TV)

- 경상수지 적자 중 가장 큰 비중 차지하는 반도체... 인텔 CFO도 ‘불투명’ 전망
- 엔화 약세로 자동차 등 일본과 경쟁하는 산업들 어려워질 수도
- 연준 9월에도 기준 금리 50BP 인상할지 관심사... 똑같은 발언도 시장은 매번 다르게 해석해
- 미국 신규 주택 판매를 비롯한 각종 지표 고점 대비 하락... 수요는 꺾이는 중, 문제는 공급
-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 당분간 유지... 금리는 미국과 보조 맞춰 갈 것
- 중국 봉쇄 해제 큰 영향 없어... 다만, 다시 제로 코로나로 회귀하면 경기 타격
- 중국은 금리 낮추고, 유동성 풀며 부양책 본격화... 오히려 단기적 버블 올 수도
- 미국 유가나 관세 낮추려는 움직임... 공급 측면에서도 인플레이션 해소하려는 노력
- 현재 코스피 2,600선은 위험 줄어든 상황... 저평가된 주식은 사도 괜찮은 시기



◇김방희>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우려, 이 두 가지 용어가 지금 경제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끝나고 있는 건지 더 심각해지고 있는 건지 그게 끝나고 나면 경기 둔화는 어떤 수준에 이를 것인지 여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거고 그것에 따라서 정부나 중앙은행들이 대응을 해야 되는 거겠죠. 우리 경제나 미국 경제 다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오늘 개미스쿨에서는 우리 증시 향후 시나리오를 짜기 전에 이런 경제에 관한 큰 그림도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증시 시나리오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증시 각도기 곽상준 지점장과 함께 개미스쿨 진행해 보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강북센터 곽상준 지점장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곽상준> 네, 안녕하세요. 증시각도기 곽상준입니다.

◇김방희> 사실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는 좀 구분돼 있기는 하죠. 이코노미스트가 주로 거시경제 전반을.

◆곽상준> 톱을 보는 거죠.

◇김방희> 그렇죠. 애널리스트는 특정한 종목, 산업.

◆곽상준> 섹터, 이런 걸 보는 거고 저는 그것도 두 개 다 아닙니다.

◇김방희> 두 가지 질문을 다 드려야 되는데.

◆곽상준> 괜찮습니다. 아주 고도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장 참여자 입장에서 저작거리 이야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방희> 바로 그게 또 주식시장 시나리오에서는 더 정확할 때가 많고 무엇보다도 우리 곽 지점장께서는 말을 흐리는 법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질문을 좀 드려야 되겠습니다.

◆곽상준> 틀린 적은 많죠.

◇김방희> 전망하는 사람이 틀리지 않을 수가 있나요. 저도 밤잠 안 올 정도로 트라우마를 겪을 때도 많은데요. 틀려서. 우리나라 경제 얘기부터 먼저 조금 하고 가겠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가 나오는데 일단 수출은 여전히 꽤 잘 되는데 수입 가격이 뛰면서 수입량 자체는 줄어도 가격이 뛰면서 경상수지 적자를 이어가고 그런 게 이어지고 있는 거죠.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곽상준> 일단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니까 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이런 상황들이 계속 지속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여기서 걱정이 되는 것은 수출 쪽이 만약에 조금 떨어진다든가 이런 일이 벌어지면 걱정이 좀 되는데요. 역시나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반도체니까 반도체에 대해서 아, 이게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지금 오늘 인텔 CFO가 조금 전망에 대해서 어둡게 얘기를 하면서 인텔 주식이 5%대로 급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인텔은 어떤 회사냐면 CPU, 그러니까 컴퓨터의 두뇌를 만드는 회사이고 반도체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만드는 회사인데 아무리 NVIDIA나 AMD에 밀려서 그랬다고 해도 어쨌든 거인이거든요. 최고 거인이고 삼성전자한테는 매출 총액이나 이익이 밀려서 2위 자리가 됐다고 해도 그래도 여전히 대단한 회사인데.

◇김방희> 미국 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의 선두에 서 있는 회사인데.

◆곽상준> 그렇죠. 지금 그리고 과거에 뿌린 씨앗들 때문에도 앞으로도 몇 년간은 충분히 먹고 사는 그런 회사거든요. 이 회사에서 전망을 조금 어둡게 했다고 하니까 그게 좀 걱정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하고 겹치냐면 최근에 타겟이라든가 월마트라든가 이런 데에서 어떤 발표를 했냐면 재고가 너무 많아졌다. 그래서 재고를 줄여야 되겠다. 그래서 2분기에 할인 판매를 할 거라서 우리가 영업이익률이 2%, 3%대까지 떨어질 거다, 이렇게 가이던스를 냈어요. 실적 발표를 하면서. 그런데 이게 지금 걔네만의 문제이냐라는 거죠. 우리가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20년, 21년 정말 사람들 모두 PC를 바꾼 거 아니냐 할 정도로 PC하고 노트북이 성장 산업이 아니었는데 엄청나게 크게 성장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그렇게 많이 바꿔놨으니 이제는 밖으로 놀러도 다녀야 되고 사람도 만나야 하고 술도 먹어야 되고 저녁도 먹어야 되고 이런 상황이, 밖으로도 서비스가 쪽으로 돈을 쓰지 재화 쪽으로 돈을 좀 안 쓰는 거 아니냐 하는 걱정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에너지 가격이 올라서 적자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런데 만약에 주력 상품들이 수출이 꺾이거나 이래서 그러면 조금 문제가 되고 또 자동차도 이제부터 조금 문제입니다. 오늘 아침 기준으로 100엔당 940원이 깨졌어요. 정말 너무 깜짝 놀랄 정도로 지금 엔화가 약세거든요.

◇김방희> 약세니까 주요 경쟁자인 일본 자동차 선전이 예상되면 우리 자동차 업계가 또 비상이 걸리겠죠.

◆곽상준> 그렇죠. 여기서 900원 미만까지 떨어진다면 지금 현대기아차 상당히 잘하고 있고 그다음에 전기차는 일본은 하이브리드에 집착하다가 전기차 이제 막 시작하는 거니까 연도 수 차이도, 기간 차이도 꽤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나쁘지 않다고 보여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이 원 대비해서 100엔당 한 900원 이하까지 떨어지게 되면 이거는 조금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본과 경쟁하는 모든 업체들이 이렇게 되면 이거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을. 물론 과거보다는 한국 기업들의 체력이 굉장히 좋아진 건 맞아요.

◇김방희> 5월 수출량만 보면 역대 두 번째일 정도로 아직은 견고한 편인데 우리 주요 수출 상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제기해 주셨는데 그나저나 지금 삼성전자 주가는 제가 확인할 수가 없는데 얼마나 됐죠. 반도체 우려를 제기해 주셔서 걱정도 되고 그래서 말이죠. 청취자 한 분이 꿈에서 5만 5천원대까지 떨어지는 걸 보고 나서도 매수한 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고 반문해 주셨는데.

◆곽상준> 투자라는 것은 가격은 계속 흔들리는 거잖아요. 눈 감았다 뜨면 부는 바람처럼 가격이라는 건 왔다 갔다 하는 건데 그 회사의 본질이 튼튼하냐,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고요. 현재 주가 수준 보면 그렇게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닌데 바람이 어디서 어떻게 부는지 모르듯이 가격이 어디까지 움직일지는 그거는 열어놓으시되 기업 실적은 좋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앞서 인텔이 조금 우려했다는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또 하나 중요한 업체가 있습니다. 핵심적인 걸 만드는 회사는 대만의 TSMC예요. TSMC 같은 경우는 매출을 1년 다 잡아놓고 시작하거든요. 그러니까 연말까지 계약이 돼 있습니다.

◇김방희> 위탁생산이니까.

◆곽상준> 지금 서로 라인 하나 잡아서 하려고 사실 난리인 거잖아요. 그래서 삼성이 파운드리를 못 한다, 파운드리가 잘못됐다, 파운드리 중요한 업체들이 다 TSMC로 떠났다 해서 그렇게 나쁜 뉴스가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도 파운드리의 양이 늘고 있어요. 총량이. 생산하는 게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 그만큼 파운드리는 바쁜 상황이고 그래서 거기는 계약을 할 때 이미 선 계약을 하고 1년짜리를 준비를 다 하고 하는데 올해도 지난번 실적 발표 때 뭐라고 했냐면 올해도 매출이 는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무슨 말이냐면 올해도 생산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확정적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이건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니까 쉽게 얘기해서 모든 제품들이 전자화되고 있잖아요. 이 추세가 뒤로 역으로 갈까요. 그러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 같은, 반도체가 예전에 4년에 한 번씩 사이클을 그리면서 굉장히 좋았다, 굉장히 나빴다를 반복하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이냐면 가파른 우상향에서의 사이클이 이어지는 거라서 떨어지더라도 옛날만큼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자화의 양상이 훨씬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 밥솥이 저희한테 인사하지 않습니까.

◇김방희> 6만 4800원. 0.77%. 시장 장세를 거의 따라가는 수준이고요. 삼성전자 주가는. 아까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적자라든가 이런 거는 수입, 에너지 가격 폭등에서 비롯된 거니까 주요 수출품이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수출이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괜찮을 거다 그랬는데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또 환율이니까 아까 엔저 말씀도 해 주셨는데 환율 시장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1260원대인데 오늘은 1260원대라는 것도 금융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꽤 높아서 이런 수준이어야 하느냐 혹은 또 이게 역으로는 수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거고.

◆곽상준> 그렇죠. 수출에 도움 되고 그런 측면에서 과연 미국이 끝까지 금리를 잡아당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사실 환 때문에 생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원화가 달러 대비로는 약세죠. 옛날 우리가 무슨 여러 가지 금융위기나 IMF 위기 할 때 환율 오른 것처럼 오르니까 우리 저희 나이 또래는 가슴이 떨리죠. 이런 환율을 보면 이거 또 뭐가 오는 거 아니야? 다들 괜찮다고 했는데, 그때도 괜찮다고 했는데 무슨 문제가 왔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저는 그래서 원을 이제는 달러로만 보시면 안 되고 유로하고 엔화하고 다른 통화하고 같이 비교해서 보시면 조금 더 잘 보이지 않겠나 보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유로화 대비로는 1340원 정도예요. 언제나 그랬죠. 1300원 그 정도에서 놀았지 않습니까? 오히려 1400원까지 할 때도 있었고 1330원~40원 이렇고요. 오히려 엔은 앞서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보통 100엔당 1000원 블라블라. 1000원 조금 넘는 이런 정도 수준이죠. 그런데 지금 950원이 깨졌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원화만의 약세라고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김방희> 그렇겠죠. 달러의 초강세고.

◆곽상준> 그렇죠. 달러의 초강세가 나타난 거죠. 그러니까 이런 측면에서 최근에 미국 업체 어디죠. 마이크로소프트가 달러 강세라서 우리 수입이 줄 것 같아, 이런 얘기를 할 정도거든요. 그런 얘기를 할 정도고 달러가 강세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미국이 결국 이렇게 달러 강세가 되는 것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이자를 많이 주는 거 아닙니까? 미국 국채를 들고 있을 때 그러니까 일본보다는 훨씬 많이 주고 이렇게 되니까 달러가 강세인데 그런 측면에서는 미국이 지금은 인플레 때문에라도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지만 계속해서 과연 밀어붙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이게 6월달 우리 FOMC, 6월 중순에 있는 FOMC 끝나고 나서 숨 고르게 한번 할 것이고 그다음에 9월달에 대한 전망이 어떻게 될 거냐가 지금 저는 초미의 관심입니다.

◇김방희> 시장에서도 그렇죠. 그러니까 처음에 9월달에는 잠깐 쉰다, 이런 전망이 많이 나왔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는 반응들도 많이 나왔어요. 특히 뒤늦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 옐런 재무부장관 같은 경우도 얘기를 했고 연준 의원들 가운데서도 우리 그럴 지금 저기가 아니다. 부의장이라는 사람도 브레이너드도 했고 그래서, 9월이 핵심인데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됩니까?

◆곽상준> 지금 Fed watcher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Fed가 뭐 하나. Fed는 중앙은행. 중앙은행이 뭐 하나. 옛날에는 그게 직업으로 또 있어서 꽤 괜찮은 직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Fed가 도대체 뭔 짓을 하고 있느냐 그걸 관찰하는데. 그래서 Fed watcher가 지금 예상하고 있는 바는 9월에 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이냐. 오늘부로 계속 바뀝니다. 이건 그냥 왔다 갔다 하는 거라서 절대치가 아닌데요. 지금 50BP 올릴 거고 예상하는 게 약 61.9%.

◇김방희> 아직은 높고.

◆곽상준> 그리고 25BP 올릴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약 21%쯤 됩니다. 26%인가 됩니다. 그러니까 두 개 합쳐서 90% 정도가 되는데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50BP 올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 더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동안에 우리가 생각할 때 5, 6, 7월 세 달 연속 50BP 올리고 9월에는 상황 봐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시장이 잠깐 환호했었던 건 라파엘 보스틱 연은 총재께서 9월에 동결할 수도 있지. 그런데 그건 자기 바람이었어요. 자기 바람을 얘기했는데 시장이 거기에 막 환호를 하니까 수습을 했죠. 아니, 내 말은 원래 그게 아니었어. 이러면서 수습을 했는데 지금 시장이 안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9월에 50BP 올릴지도 몰라라는 걸로 좀 쫄아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김방희> 남아 있는 것이 그런 우려가.

◆곽상준> 그래서 오히려 이 50BP 인상 실제로 할지는 몰라요. 그리고 그동안의 연준의 태도를 보건데 9월달에는 25BP가 확률적으로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연준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를 매일 나올 때마다 보고 있는데 그 얘기를 봐서는 9월에 25BP가 유력한데 시장은 50BP를 생각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시장이 두려워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서 만약에 25BP야, 이게 다수로 넘어가면 미국 시장도 그렇고 시장이 조금 안정을 찾을 것 같아요. 그럴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하루 올랐다 하루 떨어졌다가 계속 반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되게 웃기는 게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셔야 되냐 하면 특별히 미국 증시는 지구를 두고 빙빙 도는 인공위성처럼 Fed의 태도는 바뀐 게 하나도 없어요. 계속 똑같습니다. 지금 5, 6, 7월 50BP 올리고 9월에는 가서 25BP 정도 올릴 것 같고 그 뒤에도 인플레이션이 안 죽으면 좀 더 세게 할 수도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그쯤 되면 지금보다는 낮아질 거니까 25BP로 쭉쭉 간다. 그래서 연말 기준으로 2.5, 2.75 이런 정도, 이런 톤이에요.
지금 톤이 계속인데 어느 날은 시장이 왼쪽에서 보면서 해석했다가 어느 날은 오른쪽에서 보면서 해석했다가 이러니까 오늘은 세게 할 것 같아, 이러면 아, 슬퍼 이러면서 떨어지고 세게 안 할 것 같아, 아, 기뻐하고 오르고. 지금 중구난방이에요. 그렇지 그런데 그나마 좀 다른 건 5월달에는 투매가 있었습니다. 5월에는 투매가 있었는데 지금 6월에 와서는 그렇게 큰 투매나 이런 것들은 보여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5월보다는 좀 안정이 되었고 그래서 결국 6월 중순에 있는 FOMC 회의가 끝나고 나서 이제 그때 가늠을 또 하겠죠. 그리고 이번 주, 내일 나오는, 10일날 나오는 미국 시간으로 10일날 나오는 CPI 발표치, 이런 거. 그런데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CPI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런데 작년만큼 지금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올라오느냐는 한번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김방희> 바로 그 지점에서 지금 인플레이션이 상투를 찍었느냐가 핵심적인 미국 증시에서의 의문인 것 같은데.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인 거고 우리 곽상준 부장께서 개인 유튜브 하시죠?

◆곽상준> 증시각도기 TV라는 거.

◇김방희> 증시각도기에서 인플레이션 상투를 쳤다. 이렇게 표현했다고 봐야죠. 정점은 지났다는 얘기니까 어떠세요?

◆곽상준> 제 얘기는 아니고 블룸버그 얘기했어요. 그런데 몇 가지가 포착이 됩니다. 뭐가 포착이 되냐 하면 최근에 포착이 된 거는 신규 주택 판매가 좀 줄어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에서 전한 그 사시는 분들 전하는 얘기가 금리가 5%대랍니다. 아무래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바닥권 한 2% 내외 이런 수준의 금리를 주다가 5%대 중반의 금리를 주려면 아무래도 좀 위축이 되겠죠. 그리고 또 오늘 발표 나왔던 자료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부동산 담보대출이 그 수요가 22년 내 최저치래요 그러니까 드디어 꺾인 거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보고 그다음에 연준을 보실 때 인플레이션을 이렇게 호두 반쪽으로 쪼개듯이 두 개로 쪼개놓고 보셔야 돼요. 그래서 한쪽은 뭐냐 하면 수요 쪽의 인플레이션 그리고 하나는 공급 축의 인플레이션 이렇게 두 개를 쪼개서 보셔야 되는데 연준이 할 수 있는 건 수요는 잡는 것은 연준이 할 수 있죠. 금리나 이런 유동성을 통해서 그런데 이거를 확실하게 잡겠다고 한 거고 드디어 잡히기 시작하잖아요. 지금 말씀드렸던 신규주택 사실은 부동산이 미국의 CPI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동산, 렌트비 이런 게 물론 중고차나 이런 것도 있지만 비중으로 따지면 굉장히 높거든요. 그런데 얘네가 지금 안정이 되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면 현재 시점을 봤을 때 내년도 지금 이맘쯤이면 이렇게 높은 인플레이션이 있을 거냐 당연히 전년 대비니까 당연히 떨어질 것 같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블룸버그에서도 그렇게 얘기했던 게 비료 값도 떨어지고 이런 것들이 몇 가지가 떨어진다. 반도체 가격도 떨어졌고 그중에 하나가 반도체 가격도 떨어진다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요소들이 조금 고점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은 연준이 작년에 트렌지토리라고 일시적이라는 얘기했다가 지금 뭇매를 맞고 있어서 너희들 못 믿겠어 이러는 건데. 이제 와서 말 바꿨잖아 이러는 건데. 제가 보기에는 연준이 계속 틀릴 거냐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금 연준은 연말 되면 좀 가라앉을 거라고 보고 가라앉는 상황을 보면서 우리 금리 조절을 하겠다. 그런데 안 가라앉으면 우린 더 높게 할 거야. 그런데 저게 좀 있어요. 과거하고 연준이 지금 다른 부분이 하나가 뭐가 있냐면 시장하고 소통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옛날에는 의장이나 가끔씩 얘기하거나 또는 옛날 그린스퍼는 신비주의적으로 이상한 얘기를 툭툭 던졌고 그래서 시장이 헷갈리고 이거 무슨 수수께끼지 이거 수수께끼 어떻게 풀어야 되지 이런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나팔수가 한둘이 아니에요. 지금 아까 라팔드 레이얼 브레이너 등등 해서 모든 연준 총재들이 그리고 또 이사들이 나와서 다 인터뷰를 하면서 그게 제가 보기에는 시장과 소통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뭐냐면 너희들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빨리 안 꺾으면 우리 계속 행동할 수 있어라고 시그널을 주는 거죠. 계속 하면서 말 펀치로 일단 죽이고 있는 거예요, 시장을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실제로 보면 수요 측은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수요 축은 꺾이는 기미가 보여지기 시작하고 공급 축이 문제인 거죠. 공급 축이 지금 유가가 안 떨어지니까 이게 유가가 안 떨어지면 안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런데 어쨌든 반축은 지금 밀리기 시작했다. 그게 포착이 되기 시작했으니까 연준이 얘기했던 대로 그렇게 세게 금리를 올릴지는 진짜 9월 달이 봐야 되고 지금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꺾기 위해 말로 펀치를 주고 있는 상황 아니냐 그리고 앞서도 달러의 가치 강세를 감안해보면 여기서 무작정 금리를 막 올리기에는 되게 애매하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면 차단하는 걸 원할 것 같아요, 연준에서는. 그러니까 이상한 기대심리 같은 거는 일단 죽여 놓기 위해서 말로는 더 세게 하고 실제 가서는 그렇게는 세게 안 할 수도 있는 그게 열려 있지 않을까 이렇게 추측하는 거는.

◇김방희>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하니까 연준 입장에서야 그 말이야 언제든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거니까.

◆곽상준> 그렇죠. 목표 달성이 중요한 거지 경기를 일부러 죽이기까지 하면 되게 지금 많은 분들이 연준이 저렇게 금리를 올려서 결국 경기를 죽여 버릴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랬던 적이 한 번 있어요. 2007년도. 2007년도 그때 금리를 올렸는데 부동산이 또 하락이고 올렸는데 또 하락 올렸는데 또 하락 계속 올리는데 하락인 거죠. 그러니까 이 정도 했으면 막혀야 되는데 그러니까 계속 올린 거예요. 그러다 한 번에 임계치가 넘은 어떤 순간부터 해서 다 망한 거잖아요.

◇김방희> 글로벌 금융위기로.

◆곽상준> 다 망해버린 건데요. 이번에도 그렇게 할 거라고 예측하기에는 조금 과한 예측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방희> 우리나라 물가 얘기로 돌아와 보면 미국하고 상황은 조금 달라요. 미국이 지난달 8.3% 소비자물가지수 우리는 5.4%니까 그런 차이는 통계상의 문제라고 치더라도 우리는 수요가 폭발해서 물가가 뛰는 건 아니잖아요. 공급 문제 때문에 이렇게 물가가 뛰고 있는데 우리도 인플레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우리는 시차가 있어서 조금 더 올라가는 겁니까? 지금 신임 한은 총재 같은 경우는 5%대 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거다 이런 전망도 하긴 했던데.

◆곽상준> 한은 총재님 말씀을 따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유지가 될 것 같고. 그렇다면 그 발언 이후 지금 채권 시장이 제가 보기에는 근 몇 년 내에 지금 채권 투자하시는 분들이 가장 피떡이 되는 상황이 아닌가. 진짜 재앙의 날이 학살의 날이야 이랬는데 학살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어요. 엊그제도 또 그랬었고 그래서 지금 채권 시장 상황도 너무 안 좋고 결국은 그 안 좋다는 건 뭐냐 하면 생각보다 지금 물가가 조금 더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그다음에 이창용 총재의 발언을 보건데 금리가 한두 번 더 올라 가겠구나 그리고 또 미국이 우리는 25BP씩 올리잖아요. 얘네는 지금 50BP씩 연달아 올리니까 그동안에 먼저 올린 것을 6월 달 되면 다 까먹는 거거든요. 그러면 9월 달에 얘네들 어떻게 될 거냐인데 아마 6월 달부터 9월 달까지 그 기간에 아주 중요한 기간일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기를 바랄 것 같고 그러면 만약에 미국에서 그렇게 조금 잠잠해지면 우리도 공세적으로 가다가 미국하고 보조 맞춰 가다가 미국이 저렇게 만약에 조금 주춤해진다면 우리도 그렇게 금리 올리는 폭은 완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상식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방희> 인플레이션 걱정이 주를 이루다가 최근에는 이 인플레이션으로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생길 경기 둔화 우려가 한미 양국에서 지금 다 동시에 나오는데 의미 있는 건 기업인들 우는 소리가 훨씬 미국에서 많아졌거든요. 일론 머스크도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나쁜 느낌이 든다, 추상적이기는 한데. 그런 얘기도 있고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실적 전망 낮춰 잡고 이런 것들 이건 달러 초강세 때문에 환율 문제를 들긴 했습니다마는 경기 둔화 우려를 왜 지금 와서 갑자기 주요 인물들이 이렇게 많이 하는 거죠? 실제로 금리를 계속 올리면 크게 나빠진다. 이렇게 보는 건가요?

◆곽상준> 어떤 생각도 드냐면 연준이 말 펀치로 지금 시장을 먼저 눌러놓고 싶은 것처럼 반대로 반대 입장에서는 너무 그렇게 누르지 마라라는 시그널을 주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고용 상황들을 보면 아주 예전에는 일자리가 없었어요. 취직하고 싶은 사람 5명이 일자리 한두 개밖에 없었는데. 지금 거의 1:1로 붙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고용 상황들이 좋고 물론 우리나라도 좋지만 58년 개띠들이 퇴직하는 것처럼 베이비 부머들이 퇴직하고 그다음에 코로나 때문에 남미나 중미에 있는 사람들이 이민을 못 오고 이러니까 부족해진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이 되게 좋고 임금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라면 이걸 어떻게 경기가 나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냐 그리고 실업률은 3.6% 나오거든요. 그러면 완전 고용 수준이다. 3%대면 이렇게 보는 상황이니까 지금 당장 경기가 나쁘다라고 볼 수는 없고 그리고 그거를 자신하니까 연준이 자꾸 연착륙 가능하다, 가능하다 쉽지는 않지만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여기서 금리를 만약에 정말로 멈추지 않고 더 올려서 진짜 연말 기준으로 기준금리는 3% 그러면 시중 금리 4%, 5% 이렇게 되고 회사채 금리 5%, 6%, 7%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비용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김방희> 특히 기술주나 성장주 입장에서는 상당한 악재죠.

◆곽상준> 이미 얻어 터졌고 일반적인 기업도 보통 자기 돈만으로 사업을 하는 게 아니고 은행에서 대출을 끼고 사업을 하는데. 결국 비용이지 않습니까? 비용이 올라가면 이익이 감소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김방희> 금리를 이렇게 약간 성급할 정도로 빨리 올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나중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나서 경기 둔화 우려가 심각해지면 정책 여력을 가져야 된다. 다시 금리를 인하하는 그런 것 때문이다 하는 전망들도 있는데. 그런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곽상준> 그렇죠. 그러니까 아마 연준은 올렸다. 바로 내리는 건 원치 않을 거고요. 그런데 그 얘기를 한 사람 있죠. 카플란 그 매파이신 분이 빨리 3.5% 올리고. 그래서 안정되면 그때 다시 내리자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 전략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고 연준의 일반적인 의원들은 일단 인플레이션을 잡고 경기가 안 나빠지기를 바라고 있는 거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경기를 죽이기까지 금리를 올려놓고 그런 행동을 하는 거는 안 하는 만 못하는 행동이죠. 그걸 바라지는 않을 것 같아요.

◇김방희> 글로벌 이슈 두 가지만 짚고 우리 증시 시나리오로 가보죠. 중국은 예상대로 봉쇄를 슬금슬금 해제를 합니다. 우리 곽 지점장도 지적했고. 더 이상 경기가 망가지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었던 셈인데. 중국 봉쇄 해제라든가 이런 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곽상준> 이거는 아직까지 아무 영향을 안 미치고 있는데. 좀 의외예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영향을 안 미쳐요. 그러니까 오직 중국만 완화적인 태도로 넘어갔거든요. 금리도 낮췄고 지금 시중에 돈 유동성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절대 안 풀 것처럼 작년에 보여주던 부동산마저도 풀고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 거래도 다시 늘기 시작하고요. 그다음에 또 절대 안 풀 것처럼 여겨졌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도 좀 정리를 한다고 그러면서 지금 최근 미친 듯이 올랐어요. 지금 바닥에서부터 한 30~40%씩 주가가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거의 항복을 한 상황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지난달에도 나와서 잠깐 언급을 드렸습니다마는 기미가 보인다. 기미가 보인다. 했는데 지금 이제부터 중국 봤을 때 하나 조심해야 될 건 우리가 오미크론 걸려보니까 저렇게 다시 풀고 나면 오미크론의 확산 다시 안 할까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했을 때 4월, 5월 달에 보여줬던 것처럼 그런 완벽한 셧다운 완벽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회귀하면 조금 골치 아파요. 그러면 가뜩이나 안 좋았는데 중국도 또 안 좋게 영향을 미치는 거고, 그런데 그 근처에 사는 아파트 단지를 폐쇄를 하더라도 백화점이나 유통업은 열고 그다음에 물류도 되게 한다 이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그 정도도 대단한 제로 코로나 아니냐 여겨지겠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그건 제로 코로나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위드 코로나라고 볼 수 있고 그리고 지금 최근에 리커창 총리가 물류하는 곳에 가서 탐방을 순시? 그런 걸 했답니다. 그러니까 이례적인 일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건 뭐냐 하면 빨리 물류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있고요. 이건 경기를 살리겠다라는 의지가 상당히 크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김방희> 경기에 대해서 리커창 총리가 특히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언론에서는 반기든 거 아니냐, 자기반성 같은 것도 많이 해서, 경기가 워낙 둔화되고 있어서. 중국은 어느 정도 수준 이하로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면 그야말로 사회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2인자의 반란이라기보다는 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래서 부양책들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곽상준> 그런데 2인자의 반란 이거는 한국적인, 한국적인 시각이지 중국의 전문가분들은 전혀 이건 이미 끝난 얘기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어쨌든 지금 중국 분위기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확실히 달라졌고 5.5% 맞추려면 그러면 하반기에 보면 6%대 이상의 성장률을 당겨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식으로까지 돈을 풀고 이렇게 계속 버튼을 누르면 좀 과열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작년 연말부터 누르기 시작했던 버튼이거든요. 그런데 전혀 경기가 안 돌았어요. 계속 다운되고. 그래서 이거 신기하다. 부동산이 1분기 풀었는데 분기 내내 이렇게 하락하거나 거래량이 줄기는 처음 아니냐. 4월달까지도 안 좋았거든요. 이제 막 돌기 시작한 거니까 계속 생각보다 안 좋은데 그냥 계속 버튼을 눌렀단 말이죠. 유동성의 문을 계속 열고. 그래서 오히려 이게 돈이 너무 많아져가지고 약간 단기적인 버블이나 이런 것이 올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김방희> 중국의 경우는 많지 않지만...

◆곽상준> 네, 중국만. 그러니까 최근에 빅테크 풀어줬다고 해서 오르는 건 알겠는데 지금 너무 급등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약간 그런 기미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그런데 그 부분은 한국에 나쁠 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김방희> 그렇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제협력 관계니까. 또 하나 남은 글로벌 변수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른바 정점을 찍었다는 근거에서 유일한 변수가 되는 게 유가 같아요. 유가가 만약 지금처럼 계속 고공행진하고 일부 대형 투자은행들이 전망하듯이 150달러 이렇게 가게 되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조금 더 지속되는 효과가 있는 것 아닌가요?

◆곽상준> 당연히 그렇겠죠. 그러니까 사우디 아예 보지도 않겠다고 그랬거든요. 민주당에서. 미국 민주당에서 보지도 않겠다고 했는데 왜냐하면 카슈끄지 영사관을 살해하고.

◇김방희> 언론인 살해사건이 있었으니까.

◆곽상준> 그리고 미국 인사들의 발언들, 내용을 보면 이건 나라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게 사실상 왕국이지. 그러니까 했는데 그걸 만나러 가겠다는 것 자체가.

◇김방희> 바이든이 순방 중에 들른다는 얘기가 있죠.

◆곽상준> 네, 정말 많이 낮춘 거고 정말 급했다. 그리고 또 하나 얘기 나오는 게 재닛 옐런 발언, 재무장관 발언에 나왔는데 중국 관세도 좀, 재무부 장관 입에서 나온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유력해진 것 같습니다. 관세도 내리는 건. 그러니까 아주 적극적인 공급 측에서의 수요 측에서는 분명히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연준의 했던 작업들이 작동이 되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지금 직접 바이든이 가고 또 대중무역 관세를 내리고 이런 과정들을 하는 거 봐서는 공급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내리려고 한다.

◇김방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만큼 지금 발목을 잡는 게 없으니까 그런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봐야 되는데, 이제 큰 그림을 그렸으니까 우리나라 증시로 돌아와서 시나리오를 좀 짜주십시오. 인플레이션 논란, 또 경기 둔화 우려 이런 게 상존하는 가운데서 대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우리 증시 얘기는.

◆곽상준> 사실은 경기 침체가 온다면 시장 한 번 더 빠지겠죠. 그런데 그걸 누가 합니까. 저는 3개월 이후의 세상은 아무도 모른다고 봐요.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그게 궁금하니까 옛날 마법사들한테 미래를 예측해라 하는 것처럼 자꾸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고 막 그러는데 사실은 잘 몰라요.

◇김방희> 그래서 제가 지금 전망해 달라는 게 아니라 시나리오를 그려보자. 그러니까 미국 경제를 포함해서 실제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 한 번 더 충격이 있을 수는 있죠. 그러나 지금 연준이나 미국 폴리스 메이커들이, 정책 담당자들이 얘기하듯이 연착륙한다면 그게 없을 수도 있는 거고요.

◆곽상준> 그럼요. 그러니까 기준금리를 만약에 진짜 올해 안에 한 3%대 중반까지 올렸다. 이거는 올해 장 없다. 올해 장 없고 이거는 확실히 큰 이슈죠. 그러니까 보통은 저는 바텀업 주의자이기는 하지만 금리를 그렇게까지 올린다면 시장이 제대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내릴 수가 없다.

◆곽상준> 네, 물을 쭉쭉쭉쭉 뺀다는데 어떻게 수영장에서 수영을 치겠어요. 물을 계속 빼고 있는데. 거기 휩쓸려 갈 수 있을 정도로 세게 빼고 있는데 물을.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일단 경기 침체만 아니면 한국 기업들은 지금 올해 이익 EPS 총합이 220조를 넘을 것으로 봐요. 230조 이렇게 될 것으로 보는데 그렇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그다지 나쁘지 않고 그 사이에 주가가 많이 빠져서 이익 대비 주가는 별로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침체 오는 걸 예상해서 안 산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건 잘 모르겠고 이럴 때는 그럼 피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배당을 훌륭하고 똘똘하게 주는, 주가가 떨어지니까 배당률이 올라가거든요. 5% 주던 회사가 주가가 한 30% 떨어지면 7%씩 배당이 올라가는 거니까, 시가 배당률이. 그래서 시가 배당률 높은 기업들 증권업종들이 많습니다. 찾아보면 작년만큼 올해 돈을 못 벌기 때문에 내년에 올해처럼 배당을 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 7, 8% 정도 이상을 주는 그런 회사들이 있어요. 꽤.

◇김방희> 그러니까 경기 침체 우려라는 변수를 놓고 그게 왔을 때는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지만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빼고 지금 이 상황이 바닥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습니까? 또 어떤 분야를 주목해야 됩니까?

◆곽상준> 저희가 심리가 9할인데 일반인들은 심리가 9할 5푼이고 제가 보니까. 그래서 보면 냉정하게 얘기해 보자는 거죠. 3100, 3200, 3300이 위험합니까, 2600이 위험합니까? 제가 보기에는 3100, 3200, 3300이 훨씬 위험해요. 그때는 들떠서 신났고 지금은 두려움에 떨어요. 그러니까 냉정하게, 이게 있잖아요. 주식에서 성공하시려면 정말 미안하게도 감성적인 뇌는 약간 옆으로 밀어놔야 합니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모든 걸 판단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이성적으로 보면 2600은 위험이 줄어든 상황이에요.

◇김방희> 상당히 많이 준 상황이죠.

◆곽상준> 그런데 감성적으로는 위험이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감성이 먼저 작동하거든요. 뒤에서는?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되냐면 감성이 작동한 다음에 그다음에 그 뒤로 이성을 붙여요. 그러니까 불안한 것을 논리적으로 뒷받침을 해줘요.

◇김방희> 자기 합리화를 하죠.

◆곽상준> 이성적으로 그걸 뒷받침을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이 감성적인 불안함이 더 확고하게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거든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러니까 버핏 할아버지 같은 경우도 작년에 그렇게 역대 가장 많은 현금을 들고 있다가 지금 막 돈을 엄청 쓰고 있거든요. 가격이 떨어졌으니까. 그러니까 지금 사실 살펴보면 제가 보기에는 가격이 싸진 주식들은 좀 사 놓으셔도 그런 것들은 괜찮지 않을까, 예전보다 위험이 줄었다.

◇김방희> 김준호 님이 증시는 인내가 필요하죠. 그렇죠. 올 한 해가 아마 인내심을 시험하는 단계겠죠. 김진희 님도 시황이 우리 인내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해 주셨고 이상문 님은 다른 얘기지만 중요한 질문이어서 이거 답해 드려야 되겠네요. 연준이나 하는 관계자들은 주식 채권 투자 금지인가요? 이 금리 동향을 알 수 있다면 유리한 것 아닌가 해 주셨는데 네, 금지입니다. 이해 충돌 때문에 함부로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가끔 보면 이 연준 총재들이 투자해서 논란이 되긴 하는데.

◆곽상준> 네, 논란이 지난번에 한번 됐었죠. 그래서 그만두고. 그렇게 된 적이 있습니다.

◇김방희>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이해 충돌 때문에 이거는. 마지막으로 쭉 큰 그림을 그렸는데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은 우리 증시나 혹은 기업의 힘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시기가 아니라 완전히 미국 시장에 연동돼서 움직이는. 한때는 중국에도 연동됐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마저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미국 시장만 바라보는 상황이 됐는데 이런 시절 겪어보셨어요? 그리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돼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곽상준> 그런데 이거는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되게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20년 넘게 일을 했는데 5, 6년 차에 미국 금리가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회사 다녔거든요. 지금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 그런데 지금 동학개미운동하면서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했고 미국 금리, 미국 금리 계속하니까 한국 사람들 미국 금리가 중요하구나.

◇김방희> 이제는 알게 된 거죠.

◆곽상준> 그런데 이거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경기를 죽이고 살리고 하는데 연준의 입장은 정말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기축통화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거시경제에서는 정말로 중요하다는 거 이거 꼭 기억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런데 연준이 경기를 죽이기 위해서 지금 뛰어든 것은 아니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거지 경기를 죽이려고 뛰어든 건 아니니까 그걸 감안하고 생각을 하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막 이렇게 신문이나 이런 데 자꾸 신문은 그래야 잘 팔리지 않습니까?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공포 이런 걸 써야 잘 팔리는 거거든요. 거기에 휩쓸리지 마시고 냉정하게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금리는 분명히 높아지는 거 맞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돈을 미친 듯이 풀었지 않습니까, 2020년에. 정말 그 금융위, 100년 만에 온 금융위기보다 훨씬 많은 돈을 단기간에 다 풀었으니 지금 그걸 수습하는 과정이고요. 그래서 지금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런데 어쨌든 거시는 그렇다고 해도 결국 투자라는 걸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 기업들, 내가 투자하는 대상의 그것들이 잘, 이런 풍파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느냐 그게 더 중요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하나 일반인들한테 안 권해드리고 싶은 게 시장을 맞춰서, 홀짝처럼 맞추는 거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얘 떨어지는데? 올라가는데? 여기에 베팅하고 싶으신 분이 많은데.

◇김방희> 선물도 많이 하시죠. 그래서.

◆곽상준> 그거 제가 20년 넘게 봤는데 그거 성공하신 분 몇 분 못 봤어요. 정말 그래서 그거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신상에 유리하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김방희> 지금 상황은 비유하자면 저는 이런 것 같아요. 금융 세계화가 극도로 진행되다 보니까 큰 고무다락 같은 데 물이 꽉 차 있는데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같은 것들이 거기 던지는 돌멩이 같아서 그 파문이 퍼져나가고 우리가 그 영향을 직접 받게 되니까 우리 곽상준 지점장께서 설명해 주신 대로 그걸 외면하려고 할 게 아니라 그걸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겠죠. 오늘 여러 가지로 정리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강북센터 곽상준 지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곽상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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