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평가 올해 하반기 실시 추진

입력 2022.06.09 (19:31) 수정 2022.06.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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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기초학력평가가 이르면 올해 안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인수위원회는 전국단위 평가가 어려우면 가능 지역 교육감들과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에 가장 시급히 요구한 것은 부산 학생들의 기초 학력 신장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초학력평가를 실시해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의 학력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하 당선인 생각입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부산의 학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가 돼야 되겠다. 그런 체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인수위에서 아마 그 문제를 다룰 것이라 보고…."]

부산시교육청 업무보고 첫날, 인수위원회는 교육청에 기초학력평가 시행 방안과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수위는 올해 하반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학력 평가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 등으로 당장 시행이 어렵다면 가능한 지역끼리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기수/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장 : "가능한 시도 교육감끼리 연합해서 문제 출제를 같이하고 그것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도달'과 '미도달'만으로 구분되는 평가 결과도 더 구체화해서 학부모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기초학력 평가가 학생 줄세우기와 학교 서열화가 아닌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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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학력평가 올해 하반기 실시 추진
    • 입력 2022-06-09 19:31:11
    • 수정2022-06-09 20:34:30
    뉴스7(부산)
[앵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기초학력평가가 이르면 올해 안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인수위원회는 전국단위 평가가 어려우면 가능 지역 교육감들과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에 가장 시급히 요구한 것은 부산 학생들의 기초 학력 신장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초학력평가를 실시해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의 학력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하 당선인 생각입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부산의 학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가 돼야 되겠다. 그런 체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인수위에서 아마 그 문제를 다룰 것이라 보고…."]

부산시교육청 업무보고 첫날, 인수위원회는 교육청에 기초학력평가 시행 방안과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수위는 올해 하반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학력 평가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 등으로 당장 시행이 어렵다면 가능한 지역끼리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기수/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장 : "가능한 시도 교육감끼리 연합해서 문제 출제를 같이하고 그것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도달'과 '미도달'만으로 구분되는 평가 결과도 더 구체화해서 학부모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기초학력 평가가 학생 줄세우기와 학교 서열화가 아닌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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