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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3명 승용차 훔쳐 타고 질주…경찰 추격전 끝에 검거
입력 2022.06.09 (21:53) 수정 2022.06.09 (22:04)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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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차된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미성년자인 10대 3명이 시속 150km를 넘는 곡예 운전을 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20여 분 동안 벌어진 이들의 아찔한 도주극은 경찰이 좁은 길로 유인해 앞뒤를 막아선 끝에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월합니다.

시속 15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는가 하면, 마트 앞에서는 걸어가던 남성과 가까스로 충돌을 피합니다.

차에 탄 사람은 15살 김 모 군 등 10대 3명.

이들은 지난달 27일 아침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당진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편의점에서 훔친 차에 있던 신용카드로 결제를 시도했는데, 승인이 거부되면서 문자메시지가 차 주인에게 발송됐고 경찰 신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일대를 수색해 주차된 도난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에 나섰지만, 이들은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25km가량 아찔한 곡예 운전을 벌이며 20분 넘게 도주 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3차례 검거 시도 끝에 이들을 좁은 길로 유인해 순찰차로 앞뒤를 막고 붙잡았습니다.

[이민규/당진 신평파출소 3팀장 : "보행자를 치려고도 하고 또 교통사고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검거하고자 다른 순찰차와 무전 공유하면서…."]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청소년쉼터 등에서 생활하며 어울리던 친구 사이로 열쇠가 꽂혀 있는 차를 물색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다 10여 건의 추가 절도 혐의가 드러난 김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10대 3명 승용차 훔쳐 타고 질주…경찰 추격전 끝에 검거
    • 입력 2022-06-09 21:53:23
    • 수정2022-06-09 22:04:35
    뉴스9(대전)
[앵커]

주차된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미성년자인 10대 3명이 시속 150km를 넘는 곡예 운전을 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20여 분 동안 벌어진 이들의 아찔한 도주극은 경찰이 좁은 길로 유인해 앞뒤를 막아선 끝에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월합니다.

시속 15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는가 하면, 마트 앞에서는 걸어가던 남성과 가까스로 충돌을 피합니다.

차에 탄 사람은 15살 김 모 군 등 10대 3명.

이들은 지난달 27일 아침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당진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편의점에서 훔친 차에 있던 신용카드로 결제를 시도했는데, 승인이 거부되면서 문자메시지가 차 주인에게 발송됐고 경찰 신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일대를 수색해 주차된 도난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에 나섰지만, 이들은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25km가량 아찔한 곡예 운전을 벌이며 20분 넘게 도주 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3차례 검거 시도 끝에 이들을 좁은 길로 유인해 순찰차로 앞뒤를 막고 붙잡았습니다.

[이민규/당진 신평파출소 3팀장 : "보행자를 치려고도 하고 또 교통사고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검거하고자 다른 순찰차와 무전 공유하면서…."]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청소년쉼터 등에서 생활하며 어울리던 친구 사이로 열쇠가 꽂혀 있는 차를 물색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다 10여 건의 추가 절도 혐의가 드러난 김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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