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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돈바스 운명, 세베로도네츠크 전투가 결정”…러, 크림반도 운하 재개통
입력 2022.06.10 (06:29) 수정 2022.06.10 (08: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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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장악된 남부 헤르손 일부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운하를 재개통하고 교통망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과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몇 시간 만에 전황이 바뀔 정도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베로도네츠크 전투가 개전 이후 가장 어려운 전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세베로도네츠크를 방어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돈바스의 운명은 상당 부분 그곳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헤르손주에서는 반격에 성공해 일부 영토를 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르손주는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입니다.

한편 러시아는 북크림 운하를 재개통하고 돈바스에서 크림반도를 잇는 교통망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러시아 국방장관 :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서 본토를 거쳐 크림반도로 가는 도로 교통을 재개했습니다. 북크림 운하를 통해 크림반도까지 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소련 시절 건설된 약 400km의 북크림 운하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강의 물을 크림반도에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자 운하를 막았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돈바스에서 크림반도까지 약 1,200㎞에 달하는 철도 선로와 도로를 복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운하 재개통과 교통망 구축으로 점령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 “돈바스 운명, 세베로도네츠크 전투가 결정”…러, 크림반도 운하 재개통
    • 입력 2022-06-10 06:29:51
    • 수정2022-06-10 08:12:07
    뉴스광장 1부
[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장악된 남부 헤르손 일부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운하를 재개통하고 교통망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과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몇 시간 만에 전황이 바뀔 정도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베로도네츠크 전투가 개전 이후 가장 어려운 전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세베로도네츠크를 방어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돈바스의 운명은 상당 부분 그곳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헤르손주에서는 반격에 성공해 일부 영토를 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르손주는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입니다.

한편 러시아는 북크림 운하를 재개통하고 돈바스에서 크림반도를 잇는 교통망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러시아 국방장관 :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서 본토를 거쳐 크림반도로 가는 도로 교통을 재개했습니다. 북크림 운하를 통해 크림반도까지 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소련 시절 건설된 약 400km의 북크림 운하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강의 물을 크림반도에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자 운하를 막았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돈바스에서 크림반도까지 약 1,200㎞에 달하는 철도 선로와 도로를 복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운하 재개통과 교통망 구축으로 점령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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