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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한 달간 12번 문답…‘민생’ 과제는 어떻게?
입력 2022.06.10 (07:18) 수정 2022.06.10 (07:2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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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취임 한 달째를 맞습니다.

새 집무실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는, 공간과 소통 방식의 변화 외에 국정 운영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지만, '내치' 분야에서는 아직 미뤄둔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먼저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란 속에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11일 : "(역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시는 대통령이신데.) 글쎄 뭐 특별한 소감 없습니다. 일해야죠."]

전례 없던 기자들과의 즉석 질의 응답은 지금까지 12차례 이어졌습니다.

민감한 현안에도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7일 : "글쎄 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습니까?"]

즉석 답변에 메시지 관리 우려도 있지만 틀을 깬 소통 행보란 평가가 나옵니다.

취임 열하루 만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선 한미동맹을 경제 분야까지 확장하기로 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 경제 협의체, IPEF 참여도 결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1일 : "우리 두 사람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대중 관계 등을 새로 설정해야 하는 과제도 생겼지만 정치 신인의 첫 외교 무대치곤 무난한 출발로 평가됩니다.

국내 현안에선 경제를 강조하며 손실보상 추경에 속도를 내, 취임 20여 일만에 39조 원 규모의 추경 집행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뤄둔 어려운 '민생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찬반 여론이 부딪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여권 중심으로 제기되는 과젭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직 대통령이)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의 전례에 비춰서라도."]

윤 대통령은 지난달 국회 연설에서 연금, 노동, 교육개혁 화두를 던졌지만 아직 첫 발도 못 뗀 상태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문제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 상황도 새 정부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尹 취임 한 달간 12번 문답…‘민생’ 과제는 어떻게?
    • 입력 2022-06-10 07:18:03
    • 수정2022-06-10 07: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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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취임 한 달째를 맞습니다.

새 집무실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는, 공간과 소통 방식의 변화 외에 국정 운영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지만, '내치' 분야에서는 아직 미뤄둔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먼저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란 속에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11일 : "(역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시는 대통령이신데.) 글쎄 뭐 특별한 소감 없습니다. 일해야죠."]

전례 없던 기자들과의 즉석 질의 응답은 지금까지 12차례 이어졌습니다.

민감한 현안에도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7일 : "글쎄 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습니까?"]

즉석 답변에 메시지 관리 우려도 있지만 틀을 깬 소통 행보란 평가가 나옵니다.

취임 열하루 만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선 한미동맹을 경제 분야까지 확장하기로 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 경제 협의체, IPEF 참여도 결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1일 : "우리 두 사람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대중 관계 등을 새로 설정해야 하는 과제도 생겼지만 정치 신인의 첫 외교 무대치곤 무난한 출발로 평가됩니다.

국내 현안에선 경제를 강조하며 손실보상 추경에 속도를 내, 취임 20여 일만에 39조 원 규모의 추경 집행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뤄둔 어려운 '민생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찬반 여론이 부딪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여권 중심으로 제기되는 과젭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직 대통령이)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의 전례에 비춰서라도."]

윤 대통령은 지난달 국회 연설에서 연금, 노동, 교육개혁 화두를 던졌지만 아직 첫 발도 못 뗀 상태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문제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 상황도 새 정부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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