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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박용진 “이재명은 민주당 자산, 단타 매매하면 안 돼”
입력 2022.06.10 (09:28) 수정 2022.06.10 (09:29) 최경영의 최강시사
- 우상호 비대위는 혁신형 비대위, 혁신 없이 전당대회 치르면 민주당 망할 것
- 혁신 완성은 제도개혁, 전당대회 룰부터 바꿔야
-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비율 50:50으로 가야
- 박지현, 정치적 미숙함이나 직설적인 표현은 받아들여줘야
- 이복현, 수비만 잘한다고 금융감독원 역할할 수 없어, 금융혁신, 통합 융합 고민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6월 10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경영 : 오늘 민주당 비대위원회 본격 출범합니다. 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계파 간 갈등 봉합하는 동시에 민주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숙제 주어졌습니다. 민주당의 대표 쓴소리꾼 박용진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용진 :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 최경영 : 민주당의 대표 쓴소리꾼 이거는 별 좋으세요? 이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 박용진 : 아니요. 별로입니다.

▷ 최경영 : 별로죠?

▶ 박용진 : 소신파라고 해주세요.

▷ 최경영 : 민주당의 대표 소신파. 다음부터는 이렇게 바꿔서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상호 비대위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혁신할 수 있는 비대위입니까?

▶ 박용진 : 기간이 얼마 안 돼서 다양한 당의 변화의 요구 지점들을 다 바꿔나갈 수는 없어요. 핵심적으로 뭐냐 하면 전당대회를 그냥 행사 치르듯이 치르는 관리형으로 갈 거냐. 아니면 전당대회를 이제 새로운 지도부, 혁신적인 지도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룰도 바꾸고 시스템도 바꾸는 이제 여기에 집중하게 되면 혁신이 되는 거고 그렇지 않고 그냥 아휴, 뭐 논란과 갈등에 이걸 팔 수 없으니 우리가 그걸 감내할 수 없으니 그냥 가자 그러면 관리형으로 가는 거죠.

▷ 최경영 : 그러면 지금은 그냥 가자는 비대위입니까?

▶ 박용진 : 그 면면을 봐서는 그렇게 그냥 넘어갈 것 같지는 않아요.

▷ 최경영 : 그냥 그렇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다?

▶ 박용진 : 초선, 재선, 3선 의원들이 이제 추천해서 나오신 분들이 초선은 이용호, 재선은 박재호, 3선은 이제 한정혜 의원 이렇게신데 저는 이분들은 뭐 가만히 있을 분들은 아닌 것 같아요.

▷ 최경영 : 가만히 있을 분들은 아니다. 뭔가 좀 바꾸고 혁신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있기는 있을 것이다.

▶ 박용진 : 혁신 없이 이번 전당대회 치르면 민주당은 망하는 길로 갈 거예요.

▷ 최경영 : 혁신 없이 치르면 망한다.

▶ 박용진 : 그냥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행사 방식으로 정해진 사람들 뽑는 그런 거면 그걸 보고 어느 국민이 민주당이 달라졌구나. 일신을 좀 다르게 하고 있구나. 그렇게 보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이 변화 우리는 국민들이 아무리 센 회초리로 센 몽둥이로 우리를 때리셔도 안 아파요. 이렇게 보이는 거라서 혁신 없이 전당대회 치르는 민주당은 망하는 길로 갈 겁니다.

▷ 최경영 : 혁신은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뭐 제도나 룰의 혁신입니까? 아니면 사람의 혁신입니까? 뭐가 먼저가 되나요?

▶ 박용진 : 모든 혁신의 완성은 제도의 개혁이에요. 당이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런 국민 경선제라고 하는 제도가 들어선 뒤에 노무현이 나타났고요. 또 전당대회와 당심, 민심을 50:50으로 하고 민심을 많이 반영하게 되니까 오세훈 현상이나 오세훈이 등장하게 됐고 이준석이 등장하게 된 거 아니겠어요.

▷ 최경영 : 그랬죠.

▶ 박용진 : 지금 구조의 민주당의 전당대회 룰은 다들 아시지만 뭐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조사 5 이렇게 되는 구조는 이거는 폐쇄형 선출 방식이에요. 민심에게 폐쇄적인 선출 방식이라서 이걸 개방적으로 바꿔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대의원, 당연히 강성 민주당 지지층이죠. 권리당원 다들 아시는 것처럼 강성 지지층들이죠. 그리고 일반 국민이라고 그럽니다만 여론조사 방식은 역선택 방지조항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다른 당 지지자들은 여기 참여를 못합니다.

▷ 최경영 :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 박용진 : 민주당 지금 지지율이 30% 안팎인데 나머지 국민 70%의 의견은 듣지도 않겠다고 하는 이런 방식의 여론조사 방식으로 무슨 국민의 민심을 듣겠어요.

▷ 최경영 : 그렇습니다.

▶ 박용진 : 사실상 이렇게 되면 전당대회 과정은 전당대회 출마하는 모든 당대표 후보들은 강성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만 하고 또 강성 주장만 하게 되고 이렇게 된다고요.

▷ 최경영 : 그 사람들이 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 박용진 : 그렇죠. 당연히 표를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호소하는 게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 최경영 : 그렇죠.

▶ 박용진 : 그러니 그 속에서 우리가 국민 다수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그러고 이야기를 하면 바깥에서는 박수를 받고 저 사람 괜찮다고 주목을 받겠지만 안에서는 뭐 문자폭탄 받고 이렇게 시달리게 되는 구조가 계속 만들어지는 거죠. 그러면 민주당은 저는 집권하기가 어려운 구조, 승리하기가 어려운 당으로 간다고 봐요.

▷ 최경영 : 그러면 최소 50:50으로 가야 한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50:50.

▶ 박용진 : 저는 당원들은 당심 50 그리고 민심 50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당심 50을 반영하는 방식을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봐요.

▷ 최경영 : 그렇군요.

▶ 박용진 : 그러니까 대의원 제도라는 게 여전히 버리기가 너무 아쉽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 비중을 조정할 수는 있어서 반영시킬 수 있지만 민심 50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담아야 한다. 저는 사실 그것을 한 70으로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자꾸 우리 국민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는 방식으로 지도부가 구성되고 그 지도부가 또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을 선택하고 공천 줄 때도 그 민심의 뜻에 따라서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니까 일반 여론이 50이나 70까지도 되어야 된다. 그게 혁신이다.

▶ 박용진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사람이 이재명이 나와야 한다, 안 나와야 한다.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에 관해서.

▶ 박용진 : 그거야말로 본인이 판단할 일이에요. 그러나 이제 저는 계속 무슨 말씀을 드렸냐 하면 이재명 의원이 당의 중요한 자산이다. 여기는 다 비명이든 친명이든 다 찬성하는 말씀 아니겠어요? 그런데 당의 자산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급하게 현금화 하게 되면 저는 뭐 이른바 이재명 단타 매매 현상이 나타나면 이건 모두에게 불행하다. 조급하게 현금화 시켜서 그냥 오늘 다 팔아먹고 끝나려고 그러면 안 된다. 이재명 의원 본인도 5년 뒤를 생각하고 계실 거고 민주당도 총선 승리, 대선 승리라고 하는 5년 프로젝트를 머릿속에 염두에 놓고 있는데 그 와중에서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할 거냐. 되게 중요한 문제 아니겠어요. 당장 지방선거 때 투입하고 또 여기가 좀 묵직한 자산, 정치적 자산이니까 이번 전당대회 때도 또 투입하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저는 당의 중요한 자산을 조급하게 현금화 하려고 하는 단타 매매 현상으로 저는 좋게 보지는 않아요.

▷ 최경영 : 세대에 손벌리는 것 있지 않습니까? 지금 4050 이상이 주축 지지 세력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2030의 어떤 세대 통합. 이 방법론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3개월도 같이 평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 박용진 : 일단 박지현 비대위원장을 뭐 흘겨보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니, 물론 결과적으로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지도부의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능수능란한 정치적인 어떤 판단력이라든지 혹은 그런 조율 능력을 바랐던 게 아니라 2030 세대가 민주당을 바라보는 문제점, 개선점, 이런 걸 찾아달라고 했고 그런 걸 말해달라고 했으니까 정치적인 경험도 없지만 젊은 나이에 있는 분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모셔온 거 아니겠어요. 그거를 인정하고 보면 조금 미숙함이라든지 직설적인 표현 이런 것들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고요.

▷ 최경영 : 1분밖에 안 남아서. 이복현 전 부장검사 금감원장에 임명됐는데 삼성 저격수잖아요, 의원님이. 두 분이 또 잘 아실 수밖에 없는데. 평을 해주셔야 돼요.

▶ 박용진 : 개인적으로 잘 아는 건 아니고 어제 처음 저희 당으로 인사를 오셨길래 인사 정도 나눈 정도인데 저는 금융이라고 하는 장도 축구하고 똑같아서 수비와 공격이 있다고 봐요. 그 수비라고 하는 것은 우리 최 기자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런 금융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그리고 교란행위. 속여서 돈 버는 행위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한 거 아니겠어요? 이복현 원장은 이복현 검사 시절에 이걸 잘 아는 수비수 역할을 잘하는 모습은 충분히 봤거든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뭐냐 하면 수비만 잘한다고 우리가 축구경기 이깁니까? 수비만 잘한다고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잘할 수 있나요? 검사로서 수비는 잘했었는데 금융 혁신이라든지 통합 융합이라고 하는.

▷ 최경영 : 박용진 의원이었습니다.
  • [최강시사] 박용진 “이재명은 민주당 자산, 단타 매매하면 안 돼”
    • 입력 2022-06-10 09:28:34
    • 수정2022-06-10 09:29:58
    최경영의 최강시사
- 우상호 비대위는 혁신형 비대위, 혁신 없이 전당대회 치르면 민주당 망할 것
- 혁신 완성은 제도개혁, 전당대회 룰부터 바꿔야
-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비율 50:50으로 가야
- 박지현, 정치적 미숙함이나 직설적인 표현은 받아들여줘야
- 이복현, 수비만 잘한다고 금융감독원 역할할 수 없어, 금융혁신, 통합 융합 고민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6월 10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경영 : 오늘 민주당 비대위원회 본격 출범합니다. 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계파 간 갈등 봉합하는 동시에 민주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숙제 주어졌습니다. 민주당의 대표 쓴소리꾼 박용진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용진 :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 최경영 : 민주당의 대표 쓴소리꾼 이거는 별 좋으세요? 이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 박용진 : 아니요. 별로입니다.

▷ 최경영 : 별로죠?

▶ 박용진 : 소신파라고 해주세요.

▷ 최경영 : 민주당의 대표 소신파. 다음부터는 이렇게 바꿔서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상호 비대위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혁신할 수 있는 비대위입니까?

▶ 박용진 : 기간이 얼마 안 돼서 다양한 당의 변화의 요구 지점들을 다 바꿔나갈 수는 없어요. 핵심적으로 뭐냐 하면 전당대회를 그냥 행사 치르듯이 치르는 관리형으로 갈 거냐. 아니면 전당대회를 이제 새로운 지도부, 혁신적인 지도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룰도 바꾸고 시스템도 바꾸는 이제 여기에 집중하게 되면 혁신이 되는 거고 그렇지 않고 그냥 아휴, 뭐 논란과 갈등에 이걸 팔 수 없으니 우리가 그걸 감내할 수 없으니 그냥 가자 그러면 관리형으로 가는 거죠.

▷ 최경영 : 그러면 지금은 그냥 가자는 비대위입니까?

▶ 박용진 : 그 면면을 봐서는 그렇게 그냥 넘어갈 것 같지는 않아요.

▷ 최경영 : 그냥 그렇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다?

▶ 박용진 : 초선, 재선, 3선 의원들이 이제 추천해서 나오신 분들이 초선은 이용호, 재선은 박재호, 3선은 이제 한정혜 의원 이렇게신데 저는 이분들은 뭐 가만히 있을 분들은 아닌 것 같아요.

▷ 최경영 : 가만히 있을 분들은 아니다. 뭔가 좀 바꾸고 혁신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있기는 있을 것이다.

▶ 박용진 : 혁신 없이 이번 전당대회 치르면 민주당은 망하는 길로 갈 거예요.

▷ 최경영 : 혁신 없이 치르면 망한다.

▶ 박용진 : 그냥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행사 방식으로 정해진 사람들 뽑는 그런 거면 그걸 보고 어느 국민이 민주당이 달라졌구나. 일신을 좀 다르게 하고 있구나. 그렇게 보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이 변화 우리는 국민들이 아무리 센 회초리로 센 몽둥이로 우리를 때리셔도 안 아파요. 이렇게 보이는 거라서 혁신 없이 전당대회 치르는 민주당은 망하는 길로 갈 겁니다.

▷ 최경영 : 혁신은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뭐 제도나 룰의 혁신입니까? 아니면 사람의 혁신입니까? 뭐가 먼저가 되나요?

▶ 박용진 : 모든 혁신의 완성은 제도의 개혁이에요. 당이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런 국민 경선제라고 하는 제도가 들어선 뒤에 노무현이 나타났고요. 또 전당대회와 당심, 민심을 50:50으로 하고 민심을 많이 반영하게 되니까 오세훈 현상이나 오세훈이 등장하게 됐고 이준석이 등장하게 된 거 아니겠어요.

▷ 최경영 : 그랬죠.

▶ 박용진 : 지금 구조의 민주당의 전당대회 룰은 다들 아시지만 뭐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조사 5 이렇게 되는 구조는 이거는 폐쇄형 선출 방식이에요. 민심에게 폐쇄적인 선출 방식이라서 이걸 개방적으로 바꿔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대의원, 당연히 강성 민주당 지지층이죠. 권리당원 다들 아시는 것처럼 강성 지지층들이죠. 그리고 일반 국민이라고 그럽니다만 여론조사 방식은 역선택 방지조항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다른 당 지지자들은 여기 참여를 못합니다.

▷ 최경영 :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 박용진 : 민주당 지금 지지율이 30% 안팎인데 나머지 국민 70%의 의견은 듣지도 않겠다고 하는 이런 방식의 여론조사 방식으로 무슨 국민의 민심을 듣겠어요.

▷ 최경영 : 그렇습니다.

▶ 박용진 : 사실상 이렇게 되면 전당대회 과정은 전당대회 출마하는 모든 당대표 후보들은 강성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만 하고 또 강성 주장만 하게 되고 이렇게 된다고요.

▷ 최경영 : 그 사람들이 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 박용진 : 그렇죠. 당연히 표를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호소하는 게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 최경영 : 그렇죠.

▶ 박용진 : 그러니 그 속에서 우리가 국민 다수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그러고 이야기를 하면 바깥에서는 박수를 받고 저 사람 괜찮다고 주목을 받겠지만 안에서는 뭐 문자폭탄 받고 이렇게 시달리게 되는 구조가 계속 만들어지는 거죠. 그러면 민주당은 저는 집권하기가 어려운 구조, 승리하기가 어려운 당으로 간다고 봐요.

▷ 최경영 : 그러면 최소 50:50으로 가야 한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50:50.

▶ 박용진 : 저는 당원들은 당심 50 그리고 민심 50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당심 50을 반영하는 방식을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봐요.

▷ 최경영 : 그렇군요.

▶ 박용진 : 그러니까 대의원 제도라는 게 여전히 버리기가 너무 아쉽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 비중을 조정할 수는 있어서 반영시킬 수 있지만 민심 50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담아야 한다. 저는 사실 그것을 한 70으로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자꾸 우리 국민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는 방식으로 지도부가 구성되고 그 지도부가 또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을 선택하고 공천 줄 때도 그 민심의 뜻에 따라서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니까 일반 여론이 50이나 70까지도 되어야 된다. 그게 혁신이다.

▶ 박용진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사람이 이재명이 나와야 한다, 안 나와야 한다.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에 관해서.

▶ 박용진 : 그거야말로 본인이 판단할 일이에요. 그러나 이제 저는 계속 무슨 말씀을 드렸냐 하면 이재명 의원이 당의 중요한 자산이다. 여기는 다 비명이든 친명이든 다 찬성하는 말씀 아니겠어요? 그런데 당의 자산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급하게 현금화 하게 되면 저는 뭐 이른바 이재명 단타 매매 현상이 나타나면 이건 모두에게 불행하다. 조급하게 현금화 시켜서 그냥 오늘 다 팔아먹고 끝나려고 그러면 안 된다. 이재명 의원 본인도 5년 뒤를 생각하고 계실 거고 민주당도 총선 승리, 대선 승리라고 하는 5년 프로젝트를 머릿속에 염두에 놓고 있는데 그 와중에서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할 거냐. 되게 중요한 문제 아니겠어요. 당장 지방선거 때 투입하고 또 여기가 좀 묵직한 자산, 정치적 자산이니까 이번 전당대회 때도 또 투입하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저는 당의 중요한 자산을 조급하게 현금화 하려고 하는 단타 매매 현상으로 저는 좋게 보지는 않아요.

▷ 최경영 : 세대에 손벌리는 것 있지 않습니까? 지금 4050 이상이 주축 지지 세력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2030의 어떤 세대 통합. 이 방법론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3개월도 같이 평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 박용진 : 일단 박지현 비대위원장을 뭐 흘겨보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니, 물론 결과적으로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지도부의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능수능란한 정치적인 어떤 판단력이라든지 혹은 그런 조율 능력을 바랐던 게 아니라 2030 세대가 민주당을 바라보는 문제점, 개선점, 이런 걸 찾아달라고 했고 그런 걸 말해달라고 했으니까 정치적인 경험도 없지만 젊은 나이에 있는 분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모셔온 거 아니겠어요. 그거를 인정하고 보면 조금 미숙함이라든지 직설적인 표현 이런 것들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고요.

▷ 최경영 : 1분밖에 안 남아서. 이복현 전 부장검사 금감원장에 임명됐는데 삼성 저격수잖아요, 의원님이. 두 분이 또 잘 아실 수밖에 없는데. 평을 해주셔야 돼요.

▶ 박용진 : 개인적으로 잘 아는 건 아니고 어제 처음 저희 당으로 인사를 오셨길래 인사 정도 나눈 정도인데 저는 금융이라고 하는 장도 축구하고 똑같아서 수비와 공격이 있다고 봐요. 그 수비라고 하는 것은 우리 최 기자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런 금융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그리고 교란행위. 속여서 돈 버는 행위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한 거 아니겠어요? 이복현 원장은 이복현 검사 시절에 이걸 잘 아는 수비수 역할을 잘하는 모습은 충분히 봤거든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뭐냐 하면 수비만 잘한다고 우리가 축구경기 이깁니까? 수비만 잘한다고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잘할 수 있나요? 검사로서 수비는 잘했었는데 금융 혁신이라든지 통합 융합이라고 하는.

▷ 최경영 : 박용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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