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일감 몰아주기 의혹’ 삼성전자, 압수수색 이의제기

입력 2022.06.10 (09:50) 수정 2022.06.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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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이뤄진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의제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20일 법원에 압수수색 처분에 대한 준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준항고는 수사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해 법원에 취소나 변경을 요구하는 불복 절차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급식 운영이나 위탁 업무와 무관한 자료까지 검찰이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삼성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줬다고 판단하고, 부당지원 관련 역대 최고액인 과징금 2천3백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가 삼성전자 법인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검찰에 고발한 지 약 9개월 만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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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 일감 몰아주기 의혹’ 삼성전자, 압수수색 이의제기
    • 입력 2022-06-10 09:50:45
    • 수정2022-06-10 09:51:14
    사회
삼성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이뤄진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의제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20일 법원에 압수수색 처분에 대한 준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준항고는 수사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해 법원에 취소나 변경을 요구하는 불복 절차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급식 운영이나 위탁 업무와 무관한 자료까지 검찰이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삼성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줬다고 판단하고, 부당지원 관련 역대 최고액인 과징금 2천3백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가 삼성전자 법인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검찰에 고발한 지 약 9개월 만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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