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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尹 “노사 자율로 풀어야”…여야 ‘네탓 공방’
입력 2022.06.10 (12:11) 수정 2022.06.10 (17:3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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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인 오늘(10일), 윤석열 대통령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개입은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여야는 이번 총파업의 책임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노사 자율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법과 원칙, 중립성을 가져야 노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가) 여론을 따라가서 너무 노사 문제에 깊이 개입하게 되면 노사 간 원만하게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과 환경이 전혀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정부의 개입이 노사 관계와 문화에 바람직했는지 의문이 많다고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는 올해 말로 끝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유지해 달라는 것.

관련 입법에 손을 놓고 있던 여야는 책임을 서로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마무리 짓지 못한 문제를 떠넘기는 것도 모자라 '새 정부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올해 초, 즉 여당일 때는 손 놓고 있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안전운임제를 법제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어제, 화물연대와의 간담회에 국토부와 노동부 장관이 불참했다며 현 정부 대응이 가관이고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일몰제를 앞두고 정작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도, 입장 표명도 없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아직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을 논의할 국회 상임위 구성을 못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화물연대 파업에 尹 “노사 자율로 풀어야”…여야 ‘네탓 공방’
    • 입력 2022-06-10 12:11:29
    • 수정2022-06-10 17:35:30
    뉴스 12
[앵커]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인 오늘(10일), 윤석열 대통령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개입은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여야는 이번 총파업의 책임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노사 자율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법과 원칙, 중립성을 가져야 노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 나간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가) 여론을 따라가서 너무 노사 문제에 깊이 개입하게 되면 노사 간 원만하게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과 환경이 전혀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정부의 개입이 노사 관계와 문화에 바람직했는지 의문이 많다고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는 올해 말로 끝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유지해 달라는 것.

관련 입법에 손을 놓고 있던 여야는 책임을 서로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마무리 짓지 못한 문제를 떠넘기는 것도 모자라 '새 정부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올해 초, 즉 여당일 때는 손 놓고 있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안전운임제를 법제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어제, 화물연대와의 간담회에 국토부와 노동부 장관이 불참했다며 현 정부 대응이 가관이고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일몰제를 앞두고 정작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도, 입장 표명도 없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아직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을 논의할 국회 상임위 구성을 못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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