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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불안’ 벤투호, 파라과이에 선제골 허용…전반 0-1로 끌려가
입력 2022.06.10 (19:20) 수정 2022.06.10 (20:52) 연합뉴스
남미 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준비를 이어가는 벤투호가 파라과이에 일격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23분 미겔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파라과이전은 2일 브라질전(1-5 패), 6일 칠레전(2-0 승)에 이은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에서 3번째 경기이자 남미 팀과는 마지막 실전이다.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대비해 남미 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한국 29위)로,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0개국 중 8위에 그쳐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파라과이와 역대 A매치에서 2승 3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파라과이는 방한 전인 2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치른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1-4로 완패했다.

벤투 감독은 4-1-3-2 포메이션으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에 선발로 내세워 파라과이에 맞섰다.

2선에는 나상호(서울), 황인범(이상 서울), 권창훈(김천)을 배치했다.

왼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칠레전까지만 치르고 대표팀에서 하차한 정우영(알 사드)의 중원 자리에는 백승호(전북)가 나섰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정승현(김천), 김문환(전북)으로 꾸려졌고 골키퍼 장갑은 모처럼 조현우(울산)가 꼈다.

전반 초반 손흥민과 황인범의 슈팅으로 영점을 잡아가던 한국은 중반 이후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파라과이에 종종 역습을 허용했다.

그러다가 전반 23분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선제골까지 헌납했다.

중원에서 상대에게 차단당한 공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빠르게 연결됐고, 정승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알미론이 가로채 골 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왼발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빠른 만회 골이 필요했으나 벤투호의 공격은 파라과이의 두꺼운 수비벽을 뚫을 만큼 날카롭지는 못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문전 혼전 중 김진수가 골을 넣긴 했으나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터라 득점은 무효가 됐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김진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비불안’ 벤투호, 파라과이에 선제골 허용…전반 0-1로 끌려가
    • 입력 2022-06-10 19:20:35
    • 수정2022-06-10 20:52:54
    연합뉴스
남미 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준비를 이어가는 벤투호가 파라과이에 일격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23분 미겔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파라과이전은 2일 브라질전(1-5 패), 6일 칠레전(2-0 승)에 이은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에서 3번째 경기이자 남미 팀과는 마지막 실전이다.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대비해 남미 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한국 29위)로,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0개국 중 8위에 그쳐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파라과이와 역대 A매치에서 2승 3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파라과이는 방한 전인 2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치른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1-4로 완패했다.

벤투 감독은 4-1-3-2 포메이션으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에 선발로 내세워 파라과이에 맞섰다.

2선에는 나상호(서울), 황인범(이상 서울), 권창훈(김천)을 배치했다.

왼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칠레전까지만 치르고 대표팀에서 하차한 정우영(알 사드)의 중원 자리에는 백승호(전북)가 나섰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정승현(김천), 김문환(전북)으로 꾸려졌고 골키퍼 장갑은 모처럼 조현우(울산)가 꼈다.

전반 초반 손흥민과 황인범의 슈팅으로 영점을 잡아가던 한국은 중반 이후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파라과이에 종종 역습을 허용했다.

그러다가 전반 23분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선제골까지 헌납했다.

중원에서 상대에게 차단당한 공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빠르게 연결됐고, 정승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알미론이 가로채 골 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왼발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빠른 만회 골이 필요했으나 벤투호의 공격은 파라과이의 두꺼운 수비벽을 뚫을 만큼 날카롭지는 못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문전 혼전 중 김진수가 골을 넣긴 했으나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터라 득점은 무효가 됐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김진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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