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전원회의서 인선 단행…새 외무상에 최선희

북한이 최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대적인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외무상으로 승격됐습니다. 기존 외무상이었던 리선권은 통일전선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밖에도 전승국 내각부총리, 박형렬 식료공업상, 곽정준 상업상, 리두일 국가과학기술위원장, 김두일 내각 정치국 국장 겸 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임명됐습니다.

무력기관에서는 리태섭이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정경택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박수일이 사회안전상, 리창대가 국가보위상으로 임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