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관객 1천만 돌파…‘기생충’ 이후 3년만

입력 2022.06.11 (14:24) 수정 2022.06.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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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오늘(11일)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영화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 ‘기생충’ 이후 3년 만입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의 누적 관객수가 오늘 오후 1시 50분 쯤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범죄도시2’는 역대 스물여덟 번째 천만영화로 기록됐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입니다. 외국영화를 포함하면 2019년 11월 개봉작 ‘겨울왕국 2’가 마지막 천만영화였습니다.

‘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어제(10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5일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하고 14일째에는 전편인 ‘범죄도시’(2017년)의 최종 성적 688만 명은 물론 70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

‘범죄도시 2’의 관객수 1천만 명 돌파는 기존 천만영화 가운데 ‘베테랑’·‘암살’(이상 25일), ‘국제시장’(28일)과 비슷한 속도입니다. ‘기생충’은 개봉 53일째 1천만 명을 넘긴 바 있습니다.

‘범죄도시2’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편부터 기획과 제작, 주연을 도맡은 마동석은 명실상부한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동석이 출연한 천만영화는 ‘베테랑’(2015)·‘부산행’(2016)·‘신과함께-죄와 벌’(2017)·‘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이어 ‘범죄도시2’가 다섯 번째입니다.

이상용 감독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에 이어 연출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 감독은 전편에서 조연출을, 속편에서는 연출과 각색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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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도시2’ 관객 1천만 돌파…‘기생충’ 이후 3년만
    • 입력 2022-06-11 14:24:18
    • 수정2022-06-11 16:15:56
    문화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오늘(11일)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영화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 ‘기생충’ 이후 3년 만입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의 누적 관객수가 오늘 오후 1시 50분 쯤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범죄도시2’는 역대 스물여덟 번째 천만영화로 기록됐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입니다. 외국영화를 포함하면 2019년 11월 개봉작 ‘겨울왕국 2’가 마지막 천만영화였습니다.

‘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어제(10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5일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하고 14일째에는 전편인 ‘범죄도시’(2017년)의 최종 성적 688만 명은 물론 70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

‘범죄도시 2’의 관객수 1천만 명 돌파는 기존 천만영화 가운데 ‘베테랑’·‘암살’(이상 25일), ‘국제시장’(28일)과 비슷한 속도입니다. ‘기생충’은 개봉 53일째 1천만 명을 넘긴 바 있습니다.

‘범죄도시2’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편부터 기획과 제작, 주연을 도맡은 마동석은 명실상부한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동석이 출연한 천만영화는 ‘베테랑’(2015)·‘부산행’(2016)·‘신과함께-죄와 벌’(2017)·‘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이어 ‘범죄도시2’가 다섯 번째입니다.

이상용 감독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에 이어 연출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 감독은 전편에서 조연출을, 속편에서는 연출과 각색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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