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尹정부에 “여성 인선 구색 맞추기 안 돼”
입력 2022.06.11 (20:10)
수정 2022.06.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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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여성 인선과 관련해 "구색 맞추기가 아닌 여성이 진짜 의사결정의 핵심에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초기 '서오남'(서울대·50대·남자) 비판에는 무관심했다가, WP(워싱턴포스트) 기자 질문에 내각 등에 여성 비율을 갑자기 높였다고 한다.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때 미국 측 동행기자단의 WP 소속 한국계 여기자로부터 '한국 내각에는 여자보다 남자만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온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 답했습니다.
이후 단행한 인선에선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2명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했을 당시 미디어브리핑 때 자신이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며 "'한국은 여성을 고위직에 안 둔다고 하던데?' 내 대답은 'That is why I am here.' (그게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오늘(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초기 '서오남'(서울대·50대·남자) 비판에는 무관심했다가, WP(워싱턴포스트) 기자 질문에 내각 등에 여성 비율을 갑자기 높였다고 한다.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때 미국 측 동행기자단의 WP 소속 한국계 여기자로부터 '한국 내각에는 여자보다 남자만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온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 답했습니다.
이후 단행한 인선에선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2명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했을 당시 미디어브리핑 때 자신이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며 "'한국은 여성을 고위직에 안 둔다고 하던데?' 내 대답은 'That is why I am here.' (그게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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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尹정부에 “여성 인선 구색 맞추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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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1 20:10:21
- 수정2022-06-11 20:52:07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여성 인선과 관련해 "구색 맞추기가 아닌 여성이 진짜 의사결정의 핵심에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초기 '서오남'(서울대·50대·남자) 비판에는 무관심했다가, WP(워싱턴포스트) 기자 질문에 내각 등에 여성 비율을 갑자기 높였다고 한다.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때 미국 측 동행기자단의 WP 소속 한국계 여기자로부터 '한국 내각에는 여자보다 남자만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온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 답했습니다.
이후 단행한 인선에선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2명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했을 당시 미디어브리핑 때 자신이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며 "'한국은 여성을 고위직에 안 둔다고 하던데?' 내 대답은 'That is why I am here.' (그게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오늘(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초기 '서오남'(서울대·50대·남자) 비판에는 무관심했다가, WP(워싱턴포스트) 기자 질문에 내각 등에 여성 비율을 갑자기 높였다고 한다.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때 미국 측 동행기자단의 WP 소속 한국계 여기자로부터 '한국 내각에는 여자보다 남자만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온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당시 "앞으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 답했습니다.
이후 단행한 인선에선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2명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했을 당시 미디어브리핑 때 자신이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며 "'한국은 여성을 고위직에 안 둔다고 하던데?' 내 대답은 'That is why I am here.' (그게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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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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