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22위…1년 새 7계단 하락

입력 2022.06.12 (10:05) 수정 2022.06.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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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회계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22위에 올랐습니다.

100대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3월 말 시총 기준으로 상장기업의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총은 3천420억 달러(약 437조 7천600억 원)로, 지난해 3월 말 4천310억 달러보다 890억 달러(-21%) 감소했고, 그 결과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7계단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페이팔(-53%), 알리바바(-52%), 텐센트(-39%), 넷플릭스(-28%) 등과 함께 1년 새 시총 하락 폭이 가장 큰 10개 기업으로 분류됐습니다.

100대 기업 중 1위는 시총 2조 8천500억 달러인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사우디 아람코, 4위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5위는 아마존이었고 테슬라(6위), 버크셔해서웨이(7위), 엔비디아(8위), 메타(9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타이완의 TSMC는 시총 5천410억 달러(약 692조 4천800억 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세계 경제의 변동성에도 올해 100대 기업의 전체 시총은 35조 3천억 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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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22위…1년 새 7계단 하락
    • 입력 2022-06-12 10:05:15
    • 수정2022-06-12 10:32:52
    경제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회계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22위에 올랐습니다.

100대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3월 말 시총 기준으로 상장기업의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총은 3천420억 달러(약 437조 7천600억 원)로, 지난해 3월 말 4천310억 달러보다 890억 달러(-21%) 감소했고, 그 결과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7계단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페이팔(-53%), 알리바바(-52%), 텐센트(-39%), 넷플릭스(-28%) 등과 함께 1년 새 시총 하락 폭이 가장 큰 10개 기업으로 분류됐습니다.

100대 기업 중 1위는 시총 2조 8천500억 달러인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사우디 아람코, 4위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5위는 아마존이었고 테슬라(6위), 버크셔해서웨이(7위), 엔비디아(8위), 메타(9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타이완의 TSMC는 시총 5천410억 달러(약 692조 4천800억 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세계 경제의 변동성에도 올해 100대 기업의 전체 시총은 35조 3천억 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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