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오후 대화 다시 시작

입력 2022.06.12 (13:30) 수정 2022.06.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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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엿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오늘(12일) 오후 화물연대와의 대화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밤까지 10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됐습니다.

국토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등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화물연대는 "국토부가 상호간 절충점을 무시하고 처음 안 보다 후퇴된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반박했습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어지면서 물류난은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화물연대 조합원 등 약 5천9백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항만의 장치율(71.5%)이 평시(65.8%)보다 다소 높은 상태라며 부산항과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평상시보다 반출입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서 생산·출하량이 감소하는 등의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나,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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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오후 대화 다시 시작
    • 입력 2022-06-12 13:30:07
    • 수정2022-06-12 14:57:36
    경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엿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오늘(12일) 오후 화물연대와의 대화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밤까지 10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됐습니다.

국토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등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화물연대는 "국토부가 상호간 절충점을 무시하고 처음 안 보다 후퇴된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반박했습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어지면서 물류난은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화물연대 조합원 등 약 5천9백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항만의 장치율(71.5%)이 평시(65.8%)보다 다소 높은 상태라며 부산항과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평상시보다 반출입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서 생산·출하량이 감소하는 등의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나,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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