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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 품은 양조장…관광 자원으로 부상
입력 2022.06.13 (06:43) 수정 2022.06.13 (06:5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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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네 삶과 함께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술'이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옛 양조장이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한 누룩 향이 풍기는 시골 읍내의 양조장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문을 연 뒤 창업주의 손녀가 가업을 이어받으며, 3대에 걸쳐 전통 막걸리 고유의 맛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손때 묻은 도구와 설비로 근대 양조 산업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등록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유기옥/○○양조장 대표 : "보존해야만 옛날의 문화적인 것,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거잖아요? 만약 변형한다면 가치가 그 가치가 없어지는 거죠."]

막걸리 수요가 줄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던 양조장은 이제 새로운 변신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90년 세월을 거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는 쌀과 누룩, 연잎을 활용한 가양주 빚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직접 만든 술을 포장해 집에 가져가기도 합니다.

[강현준/○○양조장 대표 : "전통주를 지속적으로 사랑해서 우리 농산물 소비에 이바지를 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와인 대중화 속에 농가 와이너리도 인기입니다.

이곳은 포도와 산머루를 섞은 '전통주 한국 와인'을 비롯한 와이너리 고유의 제품 출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포도 수확과 양조 체험, 시음장, 공연 시설까지 운영하며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니라 관광상품화를 위해 문화와 공연을 접목한 겁니다.

[김영/○○포도주 양조장 : "예술과 문화가 함께 하는 와인의 그런 특성을 한번 여기서 와인 문화를 즐겨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민의 애환을 보듬었던 양조장들이 체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 ‘서민의 애환’ 품은 양조장…관광 자원으로 부상
    • 입력 2022-06-13 06:43:08
    • 수정2022-06-13 06:51:49
    뉴스광장 1부
[앵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네 삶과 함께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술'이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옛 양조장이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한 누룩 향이 풍기는 시골 읍내의 양조장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문을 연 뒤 창업주의 손녀가 가업을 이어받으며, 3대에 걸쳐 전통 막걸리 고유의 맛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손때 묻은 도구와 설비로 근대 양조 산업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등록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유기옥/○○양조장 대표 : "보존해야만 옛날의 문화적인 것,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거잖아요? 만약 변형한다면 가치가 그 가치가 없어지는 거죠."]

막걸리 수요가 줄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던 양조장은 이제 새로운 변신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90년 세월을 거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는 쌀과 누룩, 연잎을 활용한 가양주 빚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직접 만든 술을 포장해 집에 가져가기도 합니다.

[강현준/○○양조장 대표 : "전통주를 지속적으로 사랑해서 우리 농산물 소비에 이바지를 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와인 대중화 속에 농가 와이너리도 인기입니다.

이곳은 포도와 산머루를 섞은 '전통주 한국 와인'을 비롯한 와이너리 고유의 제품 출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포도 수확과 양조 체험, 시음장, 공연 시설까지 운영하며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니라 관광상품화를 위해 문화와 공연을 접목한 겁니다.

[김영/○○포도주 양조장 : "예술과 문화가 함께 하는 와인의 그런 특성을 한번 여기서 와인 문화를 즐겨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민의 애환을 보듬었던 양조장들이 체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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