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주식 1.6조 순매도…5개월 연속 ‘팔자’

입력 2022.06.13 (08:22) 수정 2022.06.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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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6천억 원 넘게 팔면서 다섯 달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3일)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지난달 외국인이 상장주식 1조 6,140억 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조 2,860억 원, 3,280억 원씩을 순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잔액은 695조 9,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8%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지난해 1월부터 17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 4,550억 원을 순매수하고, 5조 850억 원을 만기 상환해 총 1조 3,70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225조 8,000억 원으로 상장 잔액의 9.7%를 차지했습니다. 월말 보유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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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외국인 주식 1.6조 순매도…5개월 연속 ‘팔자’
    • 입력 2022-06-13 08:22:20
    • 수정2022-06-13 08:33:49
    경제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6천억 원 넘게 팔면서 다섯 달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3일)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지난달 외국인이 상장주식 1조 6,140억 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조 2,860억 원, 3,280억 원씩을 순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잔액은 695조 9,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8%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지난해 1월부터 17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 4,550억 원을 순매수하고, 5조 850억 원을 만기 상환해 총 1조 3,70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225조 8,000억 원으로 상장 잔액의 9.7%를 차지했습니다. 월말 보유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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