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北핵실험 결단만 남아…도발시 한미 공조해 단호 대응”

입력 2022.06.13 (08:26) 수정 2022.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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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우리가 억제력을 강화하고 만약 또 도발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박 장관은 현지시각 12일 워싱턴 DC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북한의 도발을 막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조 방안을 논의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로 관측되고 있어서 이제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실제 언제 북한이 그런 도발을 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북한이 계속 도발하는 것보다는 대화와 외교로 문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현지시각 12일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시각 13일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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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3 08:26:02
    • 수정2022-06-13 08:34:08
    국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우리가 억제력을 강화하고 만약 또 도발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박 장관은 현지시각 12일 워싱턴 DC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북한의 도발을 막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조 방안을 논의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로 관측되고 있어서 이제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실제 언제 북한이 그런 도발을 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북한이 계속 도발하는 것보다는 대화와 외교로 문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현지시각 12일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시각 13일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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