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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사용하면 ‘폭탄’…“부탄가스 안전수칙 준수해야”
입력 2022.06.13 (10:29) 수정 2022.06.13 (11:47) 930뉴스(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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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 때문인데,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전한 부탄가스 사용법, 서윤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일 주일 전 익산의 한 주택에서는 불판 옆에 놓아뒀던 부탄가스가 폭발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헌성/익산소방서 화재조사 주임 : "순간적인 바람에 의해서 화염이 접촉됐거나 아니면 고기를 굽던 중에 오랫동안 가스용기가 가열돼서…."]

앞선 지난해 11월에도 전주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사고로 손님 5명이 다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77건, 화상 피해자는 39명에 달했습니다.

보통 부탄가스 용량은 2백 그램 남짓에 불과하지만, 외부에서 열을 가하면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고, 주변 장비가 산산조각 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 렌지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부탄가스를 잘못 끼워 가스가 새는 등 부주의가 생기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용일/익산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불에 가까이 두면 다 쓴 빈 통이라도 잔류가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며, (제품 중에) 폭발 방지 기능이 있는데 그런 것도 불에 가까이 두면 화재나…."]

특히, 여름철에는 차 안에 부탄가스를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다 쓴 뒤에는 구멍을 뚫어 가스를 빼낸 뒤 버려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그래픽:김종훈
  • 잘못 사용하면 ‘폭탄’…“부탄가스 안전수칙 준수해야”
    • 입력 2022-06-13 10:29:15
    • 수정2022-06-13 11:47:29
    930뉴스(전주)
[앵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 때문인데,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전한 부탄가스 사용법, 서윤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일 주일 전 익산의 한 주택에서는 불판 옆에 놓아뒀던 부탄가스가 폭발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헌성/익산소방서 화재조사 주임 : "순간적인 바람에 의해서 화염이 접촉됐거나 아니면 고기를 굽던 중에 오랫동안 가스용기가 가열돼서…."]

앞선 지난해 11월에도 전주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사고로 손님 5명이 다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77건, 화상 피해자는 39명에 달했습니다.

보통 부탄가스 용량은 2백 그램 남짓에 불과하지만, 외부에서 열을 가하면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고, 주변 장비가 산산조각 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 렌지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부탄가스를 잘못 끼워 가스가 새는 등 부주의가 생기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용일/익산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불에 가까이 두면 다 쓴 빈 통이라도 잔류가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며, (제품 중에) 폭발 방지 기능이 있는데 그런 것도 불에 가까이 두면 화재나…."]

특히, 여름철에는 차 안에 부탄가스를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다 쓴 뒤에는 구멍을 뚫어 가스를 빼낸 뒤 버려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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