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친러반군 수장 “사형선고 영국인 2명, 사면 불가”
입력 2022.06.13 (10:34)
수정 2022.06.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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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반군 지도자가 전투 중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은 영국인 2명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 대해 사면을 결정할 어떤 근거나 전제조건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러시아와의 전투 중 생포됐으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법원은 이들과 또 다른 포로인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해 공화국 전복을 위한 용병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핀너와 애슬린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으로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적대행위 참여로 인한 기소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 대해 사면을 결정할 어떤 근거나 전제조건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러시아와의 전투 중 생포됐으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법원은 이들과 또 다른 포로인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해 공화국 전복을 위한 용병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핀너와 애슬린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으로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적대행위 참여로 인한 기소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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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친러반군 수장 “사형선고 영국인 2명, 사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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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3 10:34:30
- 수정2022-06-13 10:38:33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반군 지도자가 전투 중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은 영국인 2명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 대해 사면을 결정할 어떤 근거나 전제조건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러시아와의 전투 중 생포됐으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법원은 이들과 또 다른 포로인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해 공화국 전복을 위한 용병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핀너와 애슬린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으로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적대행위 참여로 인한 기소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 대해 사면을 결정할 어떤 근거나 전제조건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러시아와의 전투 중 생포됐으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법원은 이들과 또 다른 포로인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해 공화국 전복을 위한 용병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핀너와 애슬린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으로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적대행위 참여로 인한 기소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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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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