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3·4지구 개발 본궤도…이르면 올 연말 ‘첫 삽’
입력 2022.06.13 (11:15)
수정 2022.06.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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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0년 동안 표류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사업 본계약' 체결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투자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이번엔 개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안팎의 기대감 속에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다시 시동을 건 안면도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지 다섯 달여 만에 드디어 안면도 3·4지구 개발사업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참여했던 3개 기업 대신, 대우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협약 전 투자이행 보증금 30억 원을 완납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와 신아리 일대 214만여 제곱미터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섭니다.
컨소시엄은 자금 확보 등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올 연말 착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형철/메리츠증권(컨소시엄 대표 기업) 상무 : "(이달 말에) 토지계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면 금년 내에 인허가가 완료가 되고, 빠르면 금년 안에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자본금이 투자되는 데다,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정도면 대한민국 어느 사업을 해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력과 의지를 갖춘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난 30년 동안 4번의 사업 좌초를 겪었던 안면도 주민들도 다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금하/안면도 관광지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을 한다고 하니까 주민들도 가슴이 부풀어 있습니다. 기대도 하고 있고요."]
현재 2지구에는 기획재정부의 정책연수원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는 나머지 1지구도 조만간 투자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표류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사업 본계약' 체결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투자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이번엔 개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안팎의 기대감 속에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다시 시동을 건 안면도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지 다섯 달여 만에 드디어 안면도 3·4지구 개발사업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참여했던 3개 기업 대신, 대우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협약 전 투자이행 보증금 30억 원을 완납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와 신아리 일대 214만여 제곱미터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섭니다.
컨소시엄은 자금 확보 등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올 연말 착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형철/메리츠증권(컨소시엄 대표 기업) 상무 : "(이달 말에) 토지계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면 금년 내에 인허가가 완료가 되고, 빠르면 금년 안에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자본금이 투자되는 데다,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정도면 대한민국 어느 사업을 해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력과 의지를 갖춘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난 30년 동안 4번의 사업 좌초를 겪었던 안면도 주민들도 다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금하/안면도 관광지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을 한다고 하니까 주민들도 가슴이 부풀어 있습니다. 기대도 하고 있고요."]
현재 2지구에는 기획재정부의 정책연수원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는 나머지 1지구도 조만간 투자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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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3 11:15:22
- 수정2022-06-13 1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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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동안 표류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사업 본계약' 체결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투자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이번엔 개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안팎의 기대감 속에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다시 시동을 건 안면도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지 다섯 달여 만에 드디어 안면도 3·4지구 개발사업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참여했던 3개 기업 대신, 대우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협약 전 투자이행 보증금 30억 원을 완납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와 신아리 일대 214만여 제곱미터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섭니다.
컨소시엄은 자금 확보 등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올 연말 착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형철/메리츠증권(컨소시엄 대표 기업) 상무 : "(이달 말에) 토지계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면 금년 내에 인허가가 완료가 되고, 빠르면 금년 안에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자본금이 투자되는 데다,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정도면 대한민국 어느 사업을 해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력과 의지를 갖춘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난 30년 동안 4번의 사업 좌초를 겪었던 안면도 주민들도 다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금하/안면도 관광지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을 한다고 하니까 주민들도 가슴이 부풀어 있습니다. 기대도 하고 있고요."]
현재 2지구에는 기획재정부의 정책연수원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는 나머지 1지구도 조만간 투자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표류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사업 본계약' 체결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투자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이번엔 개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안팎의 기대감 속에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다시 시동을 건 안면도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지 다섯 달여 만에 드디어 안면도 3·4지구 개발사업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참여했던 3개 기업 대신, 대우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협약 전 투자이행 보증금 30억 원을 완납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와 신아리 일대 214만여 제곱미터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섭니다.
컨소시엄은 자금 확보 등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올 연말 착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형철/메리츠증권(컨소시엄 대표 기업) 상무 : "(이달 말에) 토지계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면 금년 내에 인허가가 완료가 되고, 빠르면 금년 안에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자본금이 투자되는 데다,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정도면 대한민국 어느 사업을 해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력과 의지를 갖춘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난 30년 동안 4번의 사업 좌초를 겪었던 안면도 주민들도 다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금하/안면도 관광지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을 한다고 하니까 주민들도 가슴이 부풀어 있습니다. 기대도 하고 있고요."]
현재 2지구에는 기획재정부의 정책연수원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는 나머지 1지구도 조만간 투자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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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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