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허위등록 보조금 횡령 혐의…장애아 어린이집 대표 수사

입력 2022.06.13 (11:28) 수정 2022.06.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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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사상구에 있는 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대표를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대표는 2017년부터 지난 3월까지 직원 3명의 자리에 가족 등을 허위로 등록하고 3억 원 가량의 국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할 사상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에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리고 대표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1년과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 등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관내 유일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폐원 위기에 놓이면서 사상구는 32명의 장애아 원생을 위한 대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부산시와 사상구는 민원을 받아 해당 어린이집을 상대로 감사를 벌여 보조금 횡령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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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허위등록 보조금 횡령 혐의…장애아 어린이집 대표 수사
    • 입력 2022-06-13 11:28:21
    • 수정2022-06-13 11:32:16
    사회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상구에 있는 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대표를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대표는 2017년부터 지난 3월까지 직원 3명의 자리에 가족 등을 허위로 등록하고 3억 원 가량의 국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할 사상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에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리고 대표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1년과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 등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관내 유일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폐원 위기에 놓이면서 사상구는 32명의 장애아 원생을 위한 대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부산시와 사상구는 민원을 받아 해당 어린이집을 상대로 감사를 벌여 보조금 횡령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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