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민주 “‘선제타격’ 주장해놓고…北 도발에 영화관 팝콘 데이트”

입력 2022.06.13 (11:32) 수정 2022.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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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방사포 도발에도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실망스러운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3일)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 방사포 발사와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등 남북의 강 대 강 대립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국면에서 보여준 영화 관람은 국민의 안보 불안을 잠재우기에 부족한 모습"이라며 "매우 실망스러운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까지 주장할 정도로 강력하게 얘기하면서 실제 행동에서는 안이한 모습"이라며 "윤석열 정부 안보정책의 정체성이 뭔지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수도권에 가장 위협적인 것이 북한 방사포"라며 "정부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 사실을 바로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보고를 받았다는 윤 대통령은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는 등 데이트나 즐겼다고 한다"면서 "군 통수권자보다 국민이 안보를 더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 정상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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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6-13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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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방사포 도발에도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실망스러운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3일)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 방사포 발사와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등 남북의 강 대 강 대립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국면에서 보여준 영화 관람은 국민의 안보 불안을 잠재우기에 부족한 모습"이라며 "매우 실망스러운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까지 주장할 정도로 강력하게 얘기하면서 실제 행동에서는 안이한 모습"이라며 "윤석열 정부 안보정책의 정체성이 뭔지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수도권에 가장 위협적인 것이 북한 방사포"라며 "정부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 사실을 바로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보고를 받았다는 윤 대통령은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는 등 데이트나 즐겼다고 한다"면서 "군 통수권자보다 국민이 안보를 더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 정상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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