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짜이디, 아시아 선수 4번째로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입력 2022.06.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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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차이 짜이디(53·태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짜이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리지 유니버시티 골프클럽(파72·7천83야드)에서 끝난 PGA 챔피언스투어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2위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를 1타 차로 제친 짜이디는 우승 상금 36만 달러(약 4억6천만원)를 받았다.

태국 선수가 1980년 창설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날 짜이디가 최초다.

아시아 국적 선수 중에서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9승을 거둔 아오키 이사오(80·일본)와 2013년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도키 고키(61·일본), 지난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52)에 이어 네 번째다.

태국에서 군 생활을 하다가 30세가 돼서야 프로로 전향한 짜이디는 유러피언투어에서 8승, 아시안투어 13승 등을 거둔 선수다.

아시안투어 13승은 아시안투어 최다 우승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는 2000년 한국오픈과 2009년 역시 국내에서 열렸던 유러피언투어 겸 아시안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선수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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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짜이디, 아시아 선수 4번째로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 입력 2022-06-13 12:53:12
    연합뉴스
통차이 짜이디(53·태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짜이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리지 유니버시티 골프클럽(파72·7천83야드)에서 끝난 PGA 챔피언스투어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2위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를 1타 차로 제친 짜이디는 우승 상금 36만 달러(약 4억6천만원)를 받았다.

태국 선수가 1980년 창설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날 짜이디가 최초다.

아시아 국적 선수 중에서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9승을 거둔 아오키 이사오(80·일본)와 2013년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도키 고키(61·일본), 지난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52)에 이어 네 번째다.

태국에서 군 생활을 하다가 30세가 돼서야 프로로 전향한 짜이디는 유러피언투어에서 8승, 아시안투어 13승 등을 거둔 선수다.

아시안투어 13승은 아시안투어 최다 우승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는 2000년 한국오픈과 2009년 역시 국내에서 열렸던 유러피언투어 겸 아시안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선수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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