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국 ‘최악 물가’ 여파에 우리 금융 시장 출렁
입력 2022.06.13 (17:00) 수정 2022.06.13 (17:33)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오늘 우리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김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2,5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2% 하락한 2,504.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개장부터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며 장중 연저점도 갈아치웠습니다.

개인이 6,6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버텨내진 못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72%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폭락한 건 우리 시각 지난주 금요일 밤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41년 만에 최고치인 8.6%의 상승률을 보이자, 물가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공포감이 금융시장에 퍼진 겁니다.

이 때문에 미국 연준이 긴축에 더욱 속도를 낼 거란 우려도 함께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실제로 우리 시각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새벽에 걸쳐 열릴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이 0.75%p까지 확대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과 홍콩에서도 지수가 3% 넘게 빠지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10전 오른 1,2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 당국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김선영
  • 미국 ‘최악 물가’ 여파에 우리 금융 시장 출렁
    • 입력 2022-06-13 17:00:40
    • 수정2022-06-13 17:33:29
    뉴스 5
[앵커]

오늘 우리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김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2,5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2% 하락한 2,504.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개장부터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며 장중 연저점도 갈아치웠습니다.

개인이 6,6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버텨내진 못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72%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폭락한 건 우리 시각 지난주 금요일 밤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41년 만에 최고치인 8.6%의 상승률을 보이자, 물가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공포감이 금융시장에 퍼진 겁니다.

이 때문에 미국 연준이 긴축에 더욱 속도를 낼 거란 우려도 함께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실제로 우리 시각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새벽에 걸쳐 열릴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이 0.75%p까지 확대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과 홍콩에서도 지수가 3% 넘게 빠지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10전 오른 1,2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 당국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김선영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5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