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 이송 내일 이른 아침 다시 판단

입력 2022.06.13 (19:58) 수정 2022.06.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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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와 관련해, 비행시험위원회가 누리호 발사체의 발사대 이송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 등으로 구성된 비행시험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발사체의 발사대 이송 여부를 검토한 결과, 기상상황이 유동적이어서 현재 상황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어 내일 이른 아침에 기상상황을 파악한 뒤 비행시험위원회를 다시 열어 발사체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되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현재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도 비가 강수량 5mm 안팎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한국항공연구원 측은 앞서 지난 10일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발사체 차제는 빗물에 견디도록 특수처리돼 있지만 우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송 작업과 발사체를 일으켜 세워 발사대에 고정시키는 과정에 안전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현재 3단 조립을 모두 끝낸 누리호는 야외 발사대로 옮겨지기 전까지 실내 조립동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항우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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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발사대 이송 내일 이른 아침 다시 판단
    • 입력 2022-06-13 19:57:59
    • 수정2022-06-13 20:30:14
    IT·과학
누리호 2차 발사와 관련해, 비행시험위원회가 누리호 발사체의 발사대 이송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 등으로 구성된 비행시험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발사체의 발사대 이송 여부를 검토한 결과, 기상상황이 유동적이어서 현재 상황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어 내일 이른 아침에 기상상황을 파악한 뒤 비행시험위원회를 다시 열어 발사체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되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현재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도 비가 강수량 5mm 안팎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한국항공연구원 측은 앞서 지난 10일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발사체 차제는 빗물에 견디도록 특수처리돼 있지만 우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송 작업과 발사체를 일으켜 세워 발사대에 고정시키는 과정에 안전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현재 3단 조립을 모두 끝낸 누리호는 야외 발사대로 옮겨지기 전까지 실내 조립동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항우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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