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 민선8기 최우선 과제

입력 2022.06.13 (20:17) 수정 2022.06.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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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올해와 내년을 전남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한 도전에 나섭니다.

특히 관광 산업을 민선 8기의 핵심과제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요즘 쉬는 날이면 전남의 주요 관광지는 다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조수만·김희진·조아인/관광객 : "코로나가 요즘 많이 완화되기도 해서 밖에 나왔더니 나무도 푸르고 그래서 아기도 너무 좋아하고 너무 좋네요."]

2017년 전남의 관광객은 사상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돌파한 뒤 2년 만에 6천만 명을 넘어섰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는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1억명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전남도는 우선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26곳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만큼 관광을 일상회복 가운데 하나의 키워드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또 소규모이면서 붐비지 않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남이 자랑하는 섬 관광 상품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남에 산재해있는 세계적인 문화역사자원을 발굴해 해외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문화관광자원·문화유산·역사자원 이런 부분을 관광과 접목시키는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을 크게 일으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과 남해안 철도 완공 등 전남을 향한 접근성도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도는 앞으로 관광숙박시설을 66% 이상 확충할 계획이어서 고질적인 숙박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창현/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체류형 관광으로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명소를 집중 개발하고 관광 매력성을 배가시킬 관광 하드웨어 구축에도 힘 쓸 필요가 있습니다."]

전남도는 또 전남 관광객 유치는 인근의 광주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시도의 상생 협력 과제에 관광산업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정현덕/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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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관광’ 민선8기 최우선 과제
    • 입력 2022-06-13 20:17:53
    • 수정2022-06-13 20:33:33
    뉴스7(광주)
[앵커]

전라남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올해와 내년을 전남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한 도전에 나섭니다.

특히 관광 산업을 민선 8기의 핵심과제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요즘 쉬는 날이면 전남의 주요 관광지는 다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조수만·김희진·조아인/관광객 : "코로나가 요즘 많이 완화되기도 해서 밖에 나왔더니 나무도 푸르고 그래서 아기도 너무 좋아하고 너무 좋네요."]

2017년 전남의 관광객은 사상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돌파한 뒤 2년 만에 6천만 명을 넘어섰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는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1억명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전남도는 우선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26곳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만큼 관광을 일상회복 가운데 하나의 키워드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또 소규모이면서 붐비지 않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남이 자랑하는 섬 관광 상품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남에 산재해있는 세계적인 문화역사자원을 발굴해 해외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문화관광자원·문화유산·역사자원 이런 부분을 관광과 접목시키는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을 크게 일으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과 남해안 철도 완공 등 전남을 향한 접근성도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도는 앞으로 관광숙박시설을 66% 이상 확충할 계획이어서 고질적인 숙박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창현/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체류형 관광으로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명소를 집중 개발하고 관광 매력성을 배가시킬 관광 하드웨어 구축에도 힘 쓸 필요가 있습니다."]

전남도는 또 전남 관광객 유치는 인근의 광주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시도의 상생 협력 과제에 관광산업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정현덕/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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