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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브로커’ 사건…경찰, 건설업체 대표 참고인으로 조사
입력 2022.06.13 (21:38) 수정 2022.06.13 (22:01)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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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브로커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였던 이중선 씨의 폭로.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조직과 돈을 댈 테니 당선되면 인사권을 달라고 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씨는 브로커의 대화 녹취 기록을 실제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해당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건설업체 3곳이 모두 7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경찰이 언급된 건설업체 가운데 한 곳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내 조사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녹취록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녹취록에 나온 건 무엇 때문에….) 모르죠. 녹취록을 보지 않았으니까. (돈 건넨 사실은 없습니까?) 무슨 돈을 줘요."]
브로커로 지목된 인물 2명은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에 부쳐진 상태.
경찰 수사가 건설업체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선거 브로커 녹취록'에 거론된 모든 의혹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사실 관계를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전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브로커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였던 이중선 씨의 폭로.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조직과 돈을 댈 테니 당선되면 인사권을 달라고 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씨는 브로커의 대화 녹취 기록을 실제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해당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건설업체 3곳이 모두 7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경찰이 언급된 건설업체 가운데 한 곳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내 조사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녹취록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녹취록에 나온 건 무엇 때문에….) 모르죠. 녹취록을 보지 않았으니까. (돈 건넨 사실은 없습니까?) 무슨 돈을 줘요."]
브로커로 지목된 인물 2명은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에 부쳐진 상태.
경찰 수사가 건설업체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선거 브로커 녹취록'에 거론된 모든 의혹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사실 관계를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선거 브로커’ 사건…경찰, 건설업체 대표 참고인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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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3 21:38:56
- 수정2022-06-13 22:01:30

[앵커]
전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브로커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였던 이중선 씨의 폭로.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조직과 돈을 댈 테니 당선되면 인사권을 달라고 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씨는 브로커의 대화 녹취 기록을 실제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해당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건설업체 3곳이 모두 7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경찰이 언급된 건설업체 가운데 한 곳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내 조사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녹취록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녹취록에 나온 건 무엇 때문에….) 모르죠. 녹취록을 보지 않았으니까. (돈 건넨 사실은 없습니까?) 무슨 돈을 줘요."]
브로커로 지목된 인물 2명은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에 부쳐진 상태.
경찰 수사가 건설업체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선거 브로커 녹취록'에 거론된 모든 의혹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사실 관계를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전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브로커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였던 이중선 씨의 폭로.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조직과 돈을 댈 테니 당선되면 인사권을 달라고 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씨는 브로커의 대화 녹취 기록을 실제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해당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건설업체 3곳이 모두 7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경찰이 언급된 건설업체 가운데 한 곳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내 조사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녹취록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녹취록에 나온 건 무엇 때문에….) 모르죠. 녹취록을 보지 않았으니까. (돈 건넨 사실은 없습니까?) 무슨 돈을 줘요."]
브로커로 지목된 인물 2명은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에 부쳐진 상태.
경찰 수사가 건설업체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선거 브로커 녹취록'에 거론된 모든 의혹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사실 관계를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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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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