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실외 마스크 착용 놓고 중앙정부·지자체 ‘대립’

입력 2022.06.14 (10:27) 수정 2022.06.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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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정부와 휴양지로 유명한 중부 세부주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인 ABS-CBN에 따르면 그웬 가르시아 세부 주지사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체포할 수도 있다는 중앙정부의 방침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부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TF(태스크포스)는 지방 정부의 자치를 인정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가르시아 주지사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필리핀 중앙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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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4 10:27:28
    • 수정2022-06-14 10:36:20
    국제
필리핀 중앙정부와 휴양지로 유명한 중부 세부주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인 ABS-CBN에 따르면 그웬 가르시아 세부 주지사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체포할 수도 있다는 중앙정부의 방침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부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TF(태스크포스)는 지방 정부의 자치를 인정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가르시아 주지사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필리핀 중앙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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