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돋보기] 국제유가 120달러 돌파…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입력 2022.06.14 (10:44)
수정 2022.06.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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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었고, 140~150달러까지 간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이 코로나 19 봉쇄를 일부 풀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와 함께 국제유가 전망해보겠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원유 수출이 중단이 원인이겠죠?
[답변]
러시아산 원유의 수출이 유럽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어려워지며 공급 차질에 대한 공포가 높아졌습니다.
공급 충격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유가는 하락했을 겁니다.
[앵커]
미국 석유생산량도 많은데, 미국의 생산량 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원활하지 않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 근로자들이 해고되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기업들이 이익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사용할 뿐,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앵커]
사우디가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이고, 이란도 미국과 사이는 안좋지만 대안이 될 수 있지 않나요?
[답변]
사우디는 라이벌 사이인 이란이 다시 국제무대에 나오는 것을 견제하는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란은 오랜 경제 봉쇄 속에서 생산량이 정점 대비 하루 150만 배럴이나 감소한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투자 이후에나 증산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세계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언급했고, OECD는 내년 유가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까지 걱정해야되는 상황입니까?
[답변]
전쟁이 장기화되며, 신속하게 러시아의 빈틈을 메우지 못할 경우 인플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의 강도를 시장 기대보다 더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었고, 140~150달러까지 간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이 코로나 19 봉쇄를 일부 풀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와 함께 국제유가 전망해보겠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원유 수출이 중단이 원인이겠죠?
[답변]
러시아산 원유의 수출이 유럽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어려워지며 공급 차질에 대한 공포가 높아졌습니다.
공급 충격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유가는 하락했을 겁니다.
[앵커]
미국 석유생산량도 많은데, 미국의 생산량 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원활하지 않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 근로자들이 해고되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기업들이 이익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사용할 뿐,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앵커]
사우디가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이고, 이란도 미국과 사이는 안좋지만 대안이 될 수 있지 않나요?
[답변]
사우디는 라이벌 사이인 이란이 다시 국제무대에 나오는 것을 견제하는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란은 오랜 경제 봉쇄 속에서 생산량이 정점 대비 하루 150만 배럴이나 감소한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투자 이후에나 증산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세계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언급했고, OECD는 내년 유가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까지 걱정해야되는 상황입니까?
[답변]
전쟁이 장기화되며, 신속하게 러시아의 빈틈을 메우지 못할 경우 인플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의 강도를 시장 기대보다 더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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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돋보기] 국제유가 120달러 돌파…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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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4 10:44:48
- 수정2022-06-14 1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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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었고, 140~150달러까지 간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이 코로나 19 봉쇄를 일부 풀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와 함께 국제유가 전망해보겠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원유 수출이 중단이 원인이겠죠?
[답변]
러시아산 원유의 수출이 유럽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어려워지며 공급 차질에 대한 공포가 높아졌습니다.
공급 충격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유가는 하락했을 겁니다.
[앵커]
미국 석유생산량도 많은데, 미국의 생산량 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원활하지 않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 근로자들이 해고되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기업들이 이익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사용할 뿐,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앵커]
사우디가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이고, 이란도 미국과 사이는 안좋지만 대안이 될 수 있지 않나요?
[답변]
사우디는 라이벌 사이인 이란이 다시 국제무대에 나오는 것을 견제하는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란은 오랜 경제 봉쇄 속에서 생산량이 정점 대비 하루 150만 배럴이나 감소한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투자 이후에나 증산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세계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언급했고, OECD는 내년 유가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까지 걱정해야되는 상황입니까?
[답변]
전쟁이 장기화되며, 신속하게 러시아의 빈틈을 메우지 못할 경우 인플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의 강도를 시장 기대보다 더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었고, 140~150달러까지 간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이 코로나 19 봉쇄를 일부 풀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와 함께 국제유가 전망해보겠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원유 수출이 중단이 원인이겠죠?
[답변]
러시아산 원유의 수출이 유럽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어려워지며 공급 차질에 대한 공포가 높아졌습니다.
공급 충격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유가는 하락했을 겁니다.
[앵커]
미국 석유생산량도 많은데, 미국의 생산량 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원활하지 않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 근로자들이 해고되고 또 다른 직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 기업들이 이익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사용할 뿐,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앵커]
사우디가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이고, 이란도 미국과 사이는 안좋지만 대안이 될 수 있지 않나요?
[답변]
사우디는 라이벌 사이인 이란이 다시 국제무대에 나오는 것을 견제하는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란은 오랜 경제 봉쇄 속에서 생산량이 정점 대비 하루 150만 배럴이나 감소한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투자 이후에나 증산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세계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언급했고, OECD는 내년 유가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까지 걱정해야되는 상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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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장기화되며, 신속하게 러시아의 빈틈을 메우지 못할 경우 인플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의 강도를 시장 기대보다 더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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