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멎은 심장이 다시”…기적 만든 ‘경찰관의 질주’

입력 2022.06.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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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를 불며 다급히 뛰는 경찰관들. 이들이 도착한 도로 위엔 80대 노인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노인을 에워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기 무섭게 경찰관들은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20여 차례 심폐소생술이 이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0초. 노인의 멎었던 심장이 다시 뜁니다. 얕은 호흡이 돌아옵니다.

"숨 쉬고 있어요!"

노인이 감았던 눈을 뜨고, 의식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어제(13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당산역 6번 출구 횡단보도 근처에서 80대 노인 한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당산지구대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A 씨는 2분 만에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도착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 씨는 당시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 당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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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멎은 심장이 다시”…기적 만든 ‘경찰관의 질주’
    • 입력 2022-06-14 13:54:56
    취재K

호루라기를 불며 다급히 뛰는 경찰관들. 이들이 도착한 도로 위엔 80대 노인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노인을 에워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기 무섭게 경찰관들은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20여 차례 심폐소생술이 이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0초. 노인의 멎었던 심장이 다시 뜁니다. 얕은 호흡이 돌아옵니다.

"숨 쉬고 있어요!"

노인이 감았던 눈을 뜨고, 의식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어제(13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당산역 6번 출구 횡단보도 근처에서 80대 노인 한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당산지구대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A 씨는 2분 만에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도착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 씨는 당시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 당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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