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홍콩 명물 ‘점보 수상 레스토랑’ 46년 역사 뒤로한 채 폐업

입력 2022.06.15 (06:47) 수정 2022.06.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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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반세기 가까이 홍콩의 명물로 군림하며 여러 국내외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했던 수상 레스토랑이 끝내 폐업을 선언하며 아쉬움 속에 홍콩을 떠나게 됐습니다.

옛 중국 황궁을 닮은 화려한 외관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수상 건물 한 채가 예인선에 이끌려 홍콩 항구를 떠납니다.

이는 지난 46년 동안 홍콩의 대표 명물로 통했던 수상 레스토랑 ‘점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식당으로도 이름을 떨쳤던 '점보'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방문했고 007시리즈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홍콩을 상징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영광에도 불구하고, 점보 레스토랑은 이후 홍콩을 덮친 사회적 불안과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끝내 지난달 폐업을 선언했는데요.

이날 현지 언론들은 또 하나의 '홍콩의 상징'이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항구로 나와 점보가 떠나는 길을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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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홍콩 명물 ‘점보 수상 레스토랑’ 46년 역사 뒤로한 채 폐업
    • 입력 2022-06-15 06:47:29
    • 수정2022-06-15 0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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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반세기 가까이 홍콩의 명물로 군림하며 여러 국내외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했던 수상 레스토랑이 끝내 폐업을 선언하며 아쉬움 속에 홍콩을 떠나게 됐습니다.

옛 중국 황궁을 닮은 화려한 외관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수상 건물 한 채가 예인선에 이끌려 홍콩 항구를 떠납니다.

이는 지난 46년 동안 홍콩의 대표 명물로 통했던 수상 레스토랑 ‘점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식당으로도 이름을 떨쳤던 '점보'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방문했고 007시리즈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홍콩을 상징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영광에도 불구하고, 점보 레스토랑은 이후 홍콩을 덮친 사회적 불안과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끝내 지난달 폐업을 선언했는데요.

이날 현지 언론들은 또 하나의 '홍콩의 상징'이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항구로 나와 점보가 떠나는 길을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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