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주 발사체’ 임박 위성사진 포착…기립 완료

입력 2022.06.15 (10:15) 수정 2022.06.15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직접 연계될 수 있는 ‘우주 발사체’ 발사 실험이 임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촬영된 상업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의 위성사진을 보면 이란 북부 외곽 셈난주의 이맘 호메이니 우주 발사 터미널에 발사체가 기립한 채 발사대에서 준비를 마친 모습입니다.

앞서 촬영된 이미지에는 발사체가 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발사대로 이동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존 크르지자니아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연구원은 사진에 대해 “사용된 발사대 등을 토대로 보면 이란은 (고체연료 방식) 위성 발사체 ‘줄자나’의 시험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AP통신은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인지에 대해 미국 뉴욕의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우주 발사체’ 임박 위성사진 포착…기립 완료
    • 입력 2022-06-15 10:15:47
    • 수정2022-06-15 10:17:19
    국제
이란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직접 연계될 수 있는 ‘우주 발사체’ 발사 실험이 임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촬영된 상업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의 위성사진을 보면 이란 북부 외곽 셈난주의 이맘 호메이니 우주 발사 터미널에 발사체가 기립한 채 발사대에서 준비를 마친 모습입니다.

앞서 촬영된 이미지에는 발사체가 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발사대로 이동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존 크르지자니아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연구원은 사진에 대해 “사용된 발사대 등을 토대로 보면 이란은 (고체연료 방식) 위성 발사체 ‘줄자나’의 시험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AP통신은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인지에 대해 미국 뉴욕의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