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순특별법 5개월…홍보·신고 부족 대책 필요 외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피해 관련 신고가 저조한 가운데 신고 간소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순천에서 여순 10·19 범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홍보 부족에다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부담이 저조한 신고의 원인이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를 받는 등 신고를 간소화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진실화해위, 여순사건위원회에 693건 이관

국무총리 소속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가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6백93건을 이관받았습니다.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와 여순사건위원회가 비슷한 시기에 출범하면서 두 기관에서 각각 접수를 받아왔지만, 최근 협의를 통해 진화위 접수건을 이관한 것입니다.

한편 여순사건위원회는 진상규명 및 피해신고 기간을 내년 1월20일까지 운영합니다.

노관규, SNS에 “오물 많고, 머리카락 곤두선다”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이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당선인은 어제 KBS가 보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법원 판결 보도를 언급하며 '치워야할 썩은 오물이 너무 많아 보이고, 머리카락이 곤두선다'며, 퇴직 공직자의 건설업체 임원 활동 정황을 함께 거론했습니다.

노 당선인의 글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허가와 순천시 각종 현안에 대한 소회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광양시의회 당선인들, 부의장에 진보당 추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양시의회 당선인들이 소수정당 배려 차원에서 제9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진보당 소속 당선인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은 어제 제9대 의회 의장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서영배 의원을, 부의장에는 4선의 진보당 백성호 의원을 추천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