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학동참사대책위 “책임자에 엄정한 판결 촉구” 외

다음 달 초 학동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광주 학동·화정동 참사 시민대책위가 재판부의 엄정한 판결을 호소했습니다.

참사대책위는 오늘 성명을 내고, 지난 13일 열린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공사 책임자들에게 최대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해 합당한 책임을 물었다면서, 재판부는 법이 정한 엄정한 판결로 참사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학동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6일 광주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노총 “한전, 전기 노동자 처우 개선해야”

민주노총이 전기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한전에 처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 지부는 나주 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한전 협력업체 절반이 다단계 하도급을 주면서 전기 노동자의 일당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한전은 다단계 하도급을 중단시킬 대책을 내놓고, 전기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등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호남통계청, 지역 정책 수립용 통계 생산 확대

호남지방통계청이 호남지역 정책결정에 필요한 지역통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통계데이터 광주센터를 활성화하고 올해까지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한훈 신임 통계청장은 오늘 호남지방통계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통계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