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북 도정을 묻다!

입력 2022.06.15 (21:39) 수정 2022.06.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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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생방송 심층토론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나와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과 산적한 현안에 대해 대담을 나눴습니다.

주요 내용을 서승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경제 도지사임을 자임했던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대담 역시 공약인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미 30대 대기업을 찾아 전북을 알리기 시작했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5개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다음번 4년 후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농생명과 문화는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보는 것이고 선택과 집중이 저는 농생명 산업과 문화 쪽에 조금 더 가야 하지 않을까…."]

새만금 디즈니랜드 유치는 국제 공항이 선결 조건인 만큼, 2028년 새만금공항 개항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내지 2025년에는 적어도 디즈니랜드가 누가 들어올지 결정이 돼야지 그 다음부터 공사를 해서 2028년에 매듭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전주시민과 지역 건설업계 최대 관심사인 대한방직 터 개발은 서두르겠지만,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대한방직 이 문제도 빨리 매듭을 지어줘야 한다. 다만 인허가를 바꾸기 때문에 용도 변경 때문에 그 회사가 과도한 이득을 본다면 그것은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주요 공약들이 서부권에 집중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동부권은 관광과 힐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굉장히 청정지역 아닙니까, 관광자원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힐링센터나 명상센터, 이런 것들을 집중 개발하고…."]

도정 인수위원장이 과거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대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오해일 뿐이고, 그간의 사정을 잘 아는 만큼 오히려 자문역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금융중심지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 우리 전라북도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특별자치도와 관련해서는 추진을 희망했던 제주와 강원, 전북 가운데 전북만 남았다며, 외톨이가 되지 않게 올해 안에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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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전북 도정을 묻다!
    • 입력 2022-06-15 21:39:31
    • 수정2022-06-15 21:55:53
    뉴스9(전주)
[앵커]

어젯밤 생방송 심층토론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나와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과 산적한 현안에 대해 대담을 나눴습니다.

주요 내용을 서승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경제 도지사임을 자임했던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대담 역시 공약인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미 30대 대기업을 찾아 전북을 알리기 시작했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5개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다음번 4년 후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농생명과 문화는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보는 것이고 선택과 집중이 저는 농생명 산업과 문화 쪽에 조금 더 가야 하지 않을까…."]

새만금 디즈니랜드 유치는 국제 공항이 선결 조건인 만큼, 2028년 새만금공항 개항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내지 2025년에는 적어도 디즈니랜드가 누가 들어올지 결정이 돼야지 그 다음부터 공사를 해서 2028년에 매듭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전주시민과 지역 건설업계 최대 관심사인 대한방직 터 개발은 서두르겠지만,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대한방직 이 문제도 빨리 매듭을 지어줘야 한다. 다만 인허가를 바꾸기 때문에 용도 변경 때문에 그 회사가 과도한 이득을 본다면 그것은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주요 공약들이 서부권에 집중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동부권은 관광과 힐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굉장히 청정지역 아닙니까, 관광자원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힐링센터나 명상센터, 이런 것들을 집중 개발하고…."]

도정 인수위원장이 과거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대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오해일 뿐이고, 그간의 사정을 잘 아는 만큼 오히려 자문역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금융중심지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 우리 전라북도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특별자치도와 관련해서는 추진을 희망했던 제주와 강원, 전북 가운데 전북만 남았다며, 외톨이가 되지 않게 올해 안에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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