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 집단 폭행한 20대 남녀 4명 체포

입력 2022.06.16 (10:54) 수정 2022.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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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 사는 남성을 집단폭행한 20대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함께 살던 동거인이 생활비를 분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단폭행한 혐의로 20대 남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 A씨를 집단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4명은 각각 부부와 사실혼 관계인 연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올해 3월 지인의 소개로 이들을 만나 한집에서 생활해왔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생활비를 내지 못했고 그 뒤 집단 폭행에 시달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심부름을 틈타 집에서 도망쳐 병원을 찾았고, 병원 측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구청에 긴급의료비를 지원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A씨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신변보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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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인 집단 폭행한 20대 남녀 4명 체포
    • 입력 2022-06-16 10:54:11
    • 수정2022-06-16 10:54:49
    사회
한집에 사는 남성을 집단폭행한 20대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함께 살던 동거인이 생활비를 분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단폭행한 혐의로 20대 남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 A씨를 집단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4명은 각각 부부와 사실혼 관계인 연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올해 3월 지인의 소개로 이들을 만나 한집에서 생활해왔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생활비를 내지 못했고 그 뒤 집단 폭행에 시달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심부름을 틈타 집에서 도망쳐 병원을 찾았고, 병원 측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구청에 긴급의료비를 지원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A씨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신변보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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