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생계 위협 수준…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입력 2022.06.16 (17:16) 수정 2022.06.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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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16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최저임금이 만 원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오 회장은 또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통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 적용,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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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생계 위협 수준…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 입력 2022-06-16 17:16:25
    • 수정2022-06-16 17:20:30
    경제
소상공인연합회가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16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최저임금이 만 원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오 회장은 또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통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 적용,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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