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박홍률·노관규 만남…서진 정책 가속화
입력 2022.06.16 (19:19)
수정 2022.06.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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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서진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 출신인 조수진 최고위원이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돕겠다며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선 때 흑산도에 유세차까지 보냈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신안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인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을 만난 국민의힘 조수진 취고위원.
첫 만남 자리에서 박 당선인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또 박 당선인이 전남 무소속 단체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목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임기 시작 후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 위원은 다음주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만나는 등 전남북 무소속 단체장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 심판론과 무소속 단체장의 정치적 입지를 공략한 사실상 영입 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국민의힘 내부에서) 누가 조율을 해서 작전을 짜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각 영역에서 할 수 있는대로. 전방위적인 방법(서진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예고한대로, 서진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안군 부군수, 흑산공항건설대책위원장과 국회에서 만나 국립공원심의 절차 등 흑산공항 건설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띄운 흑산공항 건설 공약의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
호남의 정치 지형 변화와 민주당 쇄신이 정치권의 화두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진 정책은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국민의힘이 서진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 출신인 조수진 최고위원이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돕겠다며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선 때 흑산도에 유세차까지 보냈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신안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인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을 만난 국민의힘 조수진 취고위원.
첫 만남 자리에서 박 당선인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또 박 당선인이 전남 무소속 단체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목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임기 시작 후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 위원은 다음주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만나는 등 전남북 무소속 단체장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 심판론과 무소속 단체장의 정치적 입지를 공략한 사실상 영입 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국민의힘 내부에서) 누가 조율을 해서 작전을 짜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각 영역에서 할 수 있는대로. 전방위적인 방법(서진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예고한대로, 서진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안군 부군수, 흑산공항건설대책위원장과 국회에서 만나 국립공원심의 절차 등 흑산공항 건설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띄운 흑산공항 건설 공약의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
호남의 정치 지형 변화와 민주당 쇄신이 정치권의 화두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진 정책은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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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진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 출신인 조수진 최고위원이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돕겠다며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선 때 흑산도에 유세차까지 보냈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신안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인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을 만난 국민의힘 조수진 취고위원.
첫 만남 자리에서 박 당선인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또 박 당선인이 전남 무소속 단체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목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임기 시작 후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 위원은 다음주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만나는 등 전남북 무소속 단체장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 심판론과 무소속 단체장의 정치적 입지를 공략한 사실상 영입 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국민의힘 내부에서) 누가 조율을 해서 작전을 짜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각 영역에서 할 수 있는대로. 전방위적인 방법(서진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예고한대로, 서진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안군 부군수, 흑산공항건설대책위원장과 국회에서 만나 국립공원심의 절차 등 흑산공항 건설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띄운 흑산공항 건설 공약의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
호남의 정치 지형 변화와 민주당 쇄신이 정치권의 화두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진 정책은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국민의힘이 서진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 출신인 조수진 최고위원이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돕겠다며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선 때 흑산도에 유세차까지 보냈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신안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인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을 만난 국민의힘 조수진 취고위원.
첫 만남 자리에서 박 당선인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또 박 당선인이 전남 무소속 단체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목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임기 시작 후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의 간담회를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 위원은 다음주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만나는 등 전남북 무소속 단체장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 심판론과 무소속 단체장의 정치적 입지를 공략한 사실상 영입 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국민의힘 내부에서) 누가 조율을 해서 작전을 짜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각 영역에서 할 수 있는대로. 전방위적인 방법(서진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예고한대로, 서진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안군 부군수, 흑산공항건설대책위원장과 국회에서 만나 국립공원심의 절차 등 흑산공항 건설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띄운 흑산공항 건설 공약의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
호남의 정치 지형 변화와 민주당 쇄신이 정치권의 화두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진 정책은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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