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코로나 와중에 연간 순익 2조원으로 사상 최대

입력 2022.06.17 (04:44) 수정 2022.06.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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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카타르항공이 연간 2조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르항공은 현지시각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2022 회계연도(매년 4월 시작) 순이익이 15억 4천만 달러(약 1조 9천9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순이익은 종전 최대 연간 순이익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양이라고 카타르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1,850만 명으로 이는 전년(2020∼2021 회계연도)보다 218% 증가한 수칩니다.

카타르 국영 회사인 이 항공사의 2021∼2022 회계연도 총수입은 144억 달러(약 18조 6천억 원)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2020 회계연도 수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크바르 알바케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세계 항공 업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카타르항공은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있었던 2020∼2021 회계연도에 41억 달러(약 5조 3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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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7 04:44:12
    • 수정2022-06-17 05:15:54
    국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카타르항공이 연간 2조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르항공은 현지시각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2022 회계연도(매년 4월 시작) 순이익이 15억 4천만 달러(약 1조 9천9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순이익은 종전 최대 연간 순이익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양이라고 카타르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1,850만 명으로 이는 전년(2020∼2021 회계연도)보다 218% 증가한 수칩니다.

카타르 국영 회사인 이 항공사의 2021∼2022 회계연도 총수입은 144억 달러(약 18조 6천억 원)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2020 회계연도 수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크바르 알바케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세계 항공 업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카타르항공은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있었던 2020∼2021 회계연도에 41억 달러(약 5조 3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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