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66% “고물가로 힘들다”…기시다 지지율 하락

입력 2022.06.18 (21:05) 수정 2022.06.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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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3분의 2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조사연구센터와 18살 이상 일본인 995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66%가 물가가 올라 가계가 힘들어졌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7%였습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물가 대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62%였고, 긍정 평가는 14%에 그쳤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8%로 지난달과 비교해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가 지난 4월 고유가, 고물가에 대응해 종합 긴급대책을 결정했지만, 물가 상승이 억제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내각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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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8 21:05:28
    • 수정2022-06-18 22:38:30
    국제
일본 국민의 3분의 2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조사연구센터와 18살 이상 일본인 995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66%가 물가가 올라 가계가 힘들어졌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7%였습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물가 대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62%였고, 긍정 평가는 14%에 그쳤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8%로 지난달과 비교해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가 지난 4월 고유가, 고물가에 대응해 종합 긴급대책을 결정했지만, 물가 상승이 억제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내각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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