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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한국 수영 새 역사’…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승 진출
입력 2022.06.19 (07:16) 수정 2022.06.19 (09:29) 연합뉴스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롱코스(50m)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단일 개인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김서영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47에 레이스를 마쳐 2조 3위, 전체 16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 서게 됐다.

개인혼영 200m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라 네 가지 영업을 두루 잘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서영은 첫 접영 50m 구간을 27초78로 시작한 뒤 배영 33초04, 평영 38초50에 이어 자유형 구간을 31초15에 마무리했다.

2조 1위 알렉스 월시(미국)가 2분08초74, 1조 1위 리아 헤이스(미국)가 2분09초82의 기록으로 전체 1, 2위를 차지했다. 김서영과 전체 3위 케일리 매쿈(캐나다·2분10초17)의 격차는 0.40초였다.

김서영은 앞서 예선에서는 2분11초29의 기록으로 전체 38명 중 9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는 김서영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주 종목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김서영이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와 2019년 우리나라 광주 대회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각각 6위를 차지했던 종목이기도 하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 물살을 갈라본 한국 선수는 아직 김서영뿐이다.

게다가 이번 대회 역영으로 김서영은 한국 수영사를 다시 한번 새로 썼다.

한국 수영 선수로는 같은 개인종목에서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다이빙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도 단일 종목은 2인조 경기인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부터 3회 연속 결승에 올랐을 뿐이다.

경영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한 메달리스트인 박태환(금메달 2, 동메달 1개)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개인혼영 200m에 집중하기 위해 이날 함께 얼린 접영 100m는 불참한 김서영은 20일 오전 치러질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물살을 가른다.

한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은 3분45초64의 기록을 내고 전체 6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3분45초8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전체 4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로 결승에 오른 김우민은 자신의 기록을 또다시 줄였다.

남자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박태환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400m에서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에 출전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예선보다 결승이 조금 더 만족스럽고 개인 기록을 3초 이상 앞당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 남아있는 자유형 800m와 1500m, 계영 800m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은 호주의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22) 차지가 됐다. 위닝턴은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경영 종목 1호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3분42초85)와 브라질의 길례르미 페레이라 다 코스타(3분43초31)가 은,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남자 평영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준결승에 오른 조성재(고양시청)는 59초75로 11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조성재가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운 59초65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서영 ‘한국 수영 새 역사’…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승 진출
    • 입력 2022-06-19 07:16:25
    • 수정2022-06-19 09:29:50
    연합뉴스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롱코스(50m)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단일 개인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김서영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47에 레이스를 마쳐 2조 3위, 전체 16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 서게 됐다.

개인혼영 200m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라 네 가지 영업을 두루 잘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서영은 첫 접영 50m 구간을 27초78로 시작한 뒤 배영 33초04, 평영 38초50에 이어 자유형 구간을 31초15에 마무리했다.

2조 1위 알렉스 월시(미국)가 2분08초74, 1조 1위 리아 헤이스(미국)가 2분09초82의 기록으로 전체 1, 2위를 차지했다. 김서영과 전체 3위 케일리 매쿈(캐나다·2분10초17)의 격차는 0.40초였다.

김서영은 앞서 예선에서는 2분11초29의 기록으로 전체 38명 중 9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는 김서영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주 종목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김서영이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와 2019년 우리나라 광주 대회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각각 6위를 차지했던 종목이기도 하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 물살을 갈라본 한국 선수는 아직 김서영뿐이다.

게다가 이번 대회 역영으로 김서영은 한국 수영사를 다시 한번 새로 썼다.

한국 수영 선수로는 같은 개인종목에서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다이빙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도 단일 종목은 2인조 경기인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부터 3회 연속 결승에 올랐을 뿐이다.

경영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한 메달리스트인 박태환(금메달 2, 동메달 1개)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개인혼영 200m에 집중하기 위해 이날 함께 얼린 접영 100m는 불참한 김서영은 20일 오전 치러질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물살을 가른다.

한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은 3분45초64의 기록을 내고 전체 6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3분45초8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전체 4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로 결승에 오른 김우민은 자신의 기록을 또다시 줄였다.

남자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박태환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400m에서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에 출전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예선보다 결승이 조금 더 만족스럽고 개인 기록을 3초 이상 앞당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 남아있는 자유형 800m와 1500m, 계영 800m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은 호주의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22) 차지가 됐다. 위닝턴은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경영 종목 1호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3분42초85)와 브라질의 길례르미 페레이라 다 코스타(3분43초31)가 은,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남자 평영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준결승에 오른 조성재(고양시청)는 59초75로 11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조성재가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운 59초65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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