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참전용사 유해, 국내 봉환…“한국에 묻히고 싶다”

입력 2022.06.19 (10:33) 수정 2022.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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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긴 캐나다 참전용사 유해가 국내로 봉환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인 존 로버트 코미어의 유해봉환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존 로버트 코미어 캐나다 참전용사는 만 19살의 나이로 1952년 4월부터 1년 동안 6.25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생을 마감했는데, 당시 가족에게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따라 유족은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신청했습니다.

유해봉환식을 마치면 고인의 유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으로 봉송되고, 모레 오후 주한캐나다대사관 주관으로 안장식도 개최됩니다.

보훈처는 2015년부터 유엔참전용사 본인이나 유가족의 희망에 따라 유엔참전용사의 사후 개별 안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처음으로 사후 안장됐으며,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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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9 10:33:17
    • 수정2022-06-19 10:34:09
    정치
생전에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긴 캐나다 참전용사 유해가 국내로 봉환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인 존 로버트 코미어의 유해봉환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존 로버트 코미어 캐나다 참전용사는 만 19살의 나이로 1952년 4월부터 1년 동안 6.25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생을 마감했는데, 당시 가족에게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따라 유족은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신청했습니다.

유해봉환식을 마치면 고인의 유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으로 봉송되고, 모레 오후 주한캐나다대사관 주관으로 안장식도 개최됩니다.

보훈처는 2015년부터 유엔참전용사 본인이나 유가족의 희망에 따라 유엔참전용사의 사후 개별 안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처음으로 사후 안장됐으며, 이번이 14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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