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조용한 내조’ 약속 못 지켜…사과하라”

입력 2022.06.19 (16:00) 수정 2022.06.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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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용한 내조’와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에 발맞춰 김 여사 지인을 채용해 활동을 보좌하는 등 사실상 ‘제2부속실’ 기능을 우회적인 방법으로 부활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이 했던) ‘조용한 내조’,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경력 등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면피성 약속이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을 공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지만, 지금처럼 어물쩍 우회 지원하는 방식은 안 된다”며 “공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불필요한 비선 논란을 막는 현명한 길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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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9 16:00:37
    • 수정2022-06-19 23:10:03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용한 내조’와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에 발맞춰 김 여사 지인을 채용해 활동을 보좌하는 등 사실상 ‘제2부속실’ 기능을 우회적인 방법으로 부활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이 했던) ‘조용한 내조’, ‘제2부속실 폐지’ 약속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경력 등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면피성 약속이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을 공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지만, 지금처럼 어물쩍 우회 지원하는 방식은 안 된다”며 “공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불필요한 비선 논란을 막는 현명한 길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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