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1일쯤 박순애·김승희·김승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할 듯

입력 2022.06.19 (16:04) 수정 2022.06.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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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9일) 박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여부에 대해 "상식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후보자와 김승겸 후보자는 어제, 김승희 후보자는 오늘이 법으로 정해진 인사청문 기한인데, 주말이 끼어있어 청문 기한은 내일(20일)까지로 자동 변경된 상태입니다.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면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21일부터 10일 이내 범위로 기한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기한 내에 보고서가 오지 않으면 후보자들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하는 건 정치적 부담이 있고, 박순애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란, 김승희 후보자는 정치자금 사적 사용 의혹 등이 있어,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 뒤 곧바로 임명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자 등의 임명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일단 상당 시간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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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9 16:04:51
    • 수정2022-06-19 16:08:09
    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9일) 박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여부에 대해 "상식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순애 후보자와 김승겸 후보자는 어제, 김승희 후보자는 오늘이 법으로 정해진 인사청문 기한인데, 주말이 끼어있어 청문 기한은 내일(20일)까지로 자동 변경된 상태입니다.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면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21일부터 10일 이내 범위로 기한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기한 내에 보고서가 오지 않으면 후보자들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하는 건 정치적 부담이 있고, 박순애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란, 김승희 후보자는 정치자금 사적 사용 의혹 등이 있어,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 뒤 곧바로 임명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자 등의 임명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일단 상당 시간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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