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주의보…“올 여름 예년보다 더워”
입력 2022.06.19 (21:28)
수정 2022.06.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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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더위로 고생하셨죠?
대구가 34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기상청은 더위가 이제 시작이라며,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길고 뜨거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대구 도심, 도로 위로 견디기 쉽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막기 위해 양산을 펼쳐보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속을 달래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김정환·김은별 : "진짜 여름이 왔구나!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햇볕도 세서 양산도 안 쓰다가 오늘 처음으로 꺼냈거든요."]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구미와 경산, 김천과 의성, 성주 등 경북 18개 시·군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때 내려지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3주나 일찍 발령됐습니다.
[신지은/대구시 수성구 : "작년 이맘때는 이렇게 덥지 않았거든요. 선선하기도 하고 운동하기도 좋고 했는데요. 너무 갑자기 많이 더워진 것 같아서 군에 가 있는 아들이 걱정되네요."]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인 다음 달과 오는 8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을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발달한 탓에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영향 예보 '경고'를 내리고, 야외 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 온열 질환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이호민/대구기상청 예보관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단기적으로) 무더운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만간 올 여름 장마가 시작돼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오늘도 더위로 고생하셨죠?
대구가 34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기상청은 더위가 이제 시작이라며,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길고 뜨거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대구 도심, 도로 위로 견디기 쉽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막기 위해 양산을 펼쳐보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속을 달래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김정환·김은별 : "진짜 여름이 왔구나!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햇볕도 세서 양산도 안 쓰다가 오늘 처음으로 꺼냈거든요."]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구미와 경산, 김천과 의성, 성주 등 경북 18개 시·군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때 내려지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3주나 일찍 발령됐습니다.
[신지은/대구시 수성구 : "작년 이맘때는 이렇게 덥지 않았거든요. 선선하기도 하고 운동하기도 좋고 했는데요. 너무 갑자기 많이 더워진 것 같아서 군에 가 있는 아들이 걱정되네요."]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인 다음 달과 오는 8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을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발달한 탓에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영향 예보 '경고'를 내리고, 야외 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 온열 질환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이호민/대구기상청 예보관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단기적으로) 무더운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만간 올 여름 장마가 시작돼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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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9 21:51:56
[앵커]
오늘도 더위로 고생하셨죠?
대구가 34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기상청은 더위가 이제 시작이라며,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길고 뜨거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대구 도심, 도로 위로 견디기 쉽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막기 위해 양산을 펼쳐보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속을 달래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김정환·김은별 : "진짜 여름이 왔구나!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햇볕도 세서 양산도 안 쓰다가 오늘 처음으로 꺼냈거든요."]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구미와 경산, 김천과 의성, 성주 등 경북 18개 시·군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때 내려지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3주나 일찍 발령됐습니다.
[신지은/대구시 수성구 : "작년 이맘때는 이렇게 덥지 않았거든요. 선선하기도 하고 운동하기도 좋고 했는데요. 너무 갑자기 많이 더워진 것 같아서 군에 가 있는 아들이 걱정되네요."]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인 다음 달과 오는 8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을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발달한 탓에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영향 예보 '경고'를 내리고, 야외 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 온열 질환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이호민/대구기상청 예보관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단기적으로) 무더운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만간 올 여름 장마가 시작돼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오늘도 더위로 고생하셨죠?
대구가 34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기상청은 더위가 이제 시작이라며,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길고 뜨거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대구 도심, 도로 위로 견디기 쉽지 않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막기 위해 양산을 펼쳐보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속을 달래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김정환·김은별 : "진짜 여름이 왔구나!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햇볕도 세서 양산도 안 쓰다가 오늘 처음으로 꺼냈거든요."]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구미와 경산, 김천과 의성, 성주 등 경북 18개 시·군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때 내려지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3주나 일찍 발령됐습니다.
[신지은/대구시 수성구 : "작년 이맘때는 이렇게 덥지 않았거든요. 선선하기도 하고 운동하기도 좋고 했는데요. 너무 갑자기 많이 더워진 것 같아서 군에 가 있는 아들이 걱정되네요."]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인 다음 달과 오는 8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을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발달한 탓에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영향 예보 '경고'를 내리고, 야외 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 온열 질환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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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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