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좋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전체 2위로 준결승행

입력 2022.06.19 (21:53) 수정 2022.06.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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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황선우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전체 2위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번 레인에 선 황선우는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습니다.

출발 반응 속도 0.61, 2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첫 100미터 구간을 3위로 통과한 뒤 페이스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50미터를 남기고 황선우는 가속 페달을 밟아 루마니아의 포포비치에 이어 2위로 골인했습니다.

1분 45초 79.

도쿄올림픽에서 세운 1분 44초 62에는 모자라지만, 전체 61명 출전자 가운데 2위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황선우는, 2011년 박태환 이후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자유형 200m 준결승전은 내일 새벽 열리는데, 8위 안에 들면 결승에 오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컨디션도 괜찮아서 준결승 잘 마무리하고 다음날 결승까지 열심히 준비한대로 레이스를 펼치고 싶어요."]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주종목인 개인 혼영 200m 준결승에 출전합니다.

혼신의 역영을 펼친 김서영은 전체 5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 개인 종목 3회 연속 결승 진출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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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좋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전체 2위로 준결승행
    • 입력 2022-06-19 21:53:00
    • 수정2022-06-19 22:03:32
    뉴스 9
[앵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황선우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전체 2위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번 레인에 선 황선우는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습니다.

출발 반응 속도 0.61, 2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첫 100미터 구간을 3위로 통과한 뒤 페이스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50미터를 남기고 황선우는 가속 페달을 밟아 루마니아의 포포비치에 이어 2위로 골인했습니다.

1분 45초 79.

도쿄올림픽에서 세운 1분 44초 62에는 모자라지만, 전체 61명 출전자 가운데 2위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황선우는, 2011년 박태환 이후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자유형 200m 준결승전은 내일 새벽 열리는데, 8위 안에 들면 결승에 오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컨디션도 괜찮아서 준결승 잘 마무리하고 다음날 결승까지 열심히 준비한대로 레이스를 펼치고 싶어요."]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주종목인 개인 혼영 200m 준결승에 출전합니다.

혼신의 역영을 펼친 김서영은 전체 5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 개인 종목 3회 연속 결승 진출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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