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출근길 시위 재개…“정부, 장애인권리 예산에 답변 없어”

입력 2022.06.20 (00:32) 수정 2022.06.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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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30차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제29차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한지 일주일만입니다.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에 내년 반영될 정부 예산의 기준을 정하는 실링(ceiling)작업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협의 추진을 촉구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시위 재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또 “기획재정부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한다면 시위를 멈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3일 시위 당시에는 전장연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예산 보장과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노동 교육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일대에서 출퇴근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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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0 00:32:15
    • 수정2022-06-20 00:35:47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30차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제29차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한지 일주일만입니다.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에 내년 반영될 정부 예산의 기준을 정하는 실링(ceiling)작업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협의 추진을 촉구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시위 재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또 “기획재정부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한다면 시위를 멈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3일 시위 당시에는 전장연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예산 보장과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노동 교육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일대에서 출퇴근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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