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071명…오늘부터 제한없이 요양병원 면회 가능

입력 2022.06.20 (06:31) 수정 2022.06.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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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어제(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 만 명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면회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집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71명입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 만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보다 1,300여 명 줄어든 수치이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1월 16일 이후 22주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그제(18일)보다 1명 줄어든 70명으로, 이틀 연속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치명률 0.1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면회 제한이 상당 부분 완화됩니다.

예방접종을 마쳤거나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던 대면 면회는 앞으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집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의 4차 접종률이 80%를 넘어선 만큼 이들에게는 외출과 외박도 허용됩니다, 다만, 면회객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진단 검사 지침도 지켜야 합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다음 달 17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격리 의무를 해제하면, 재유행 시기가 빨라지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정부는 격리 의무를 유지하며 앞으로 4주 마다 상황을 다시 평가하기로 했는데,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그 전에라도 격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격리의무 조정을 판단할 핵심 지표는 사망자 수와 치명률로 정했고 유행예측과 초과사망, 변이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역량 등의 보조지표도 기준을 충족해야 격리 해제가 가능해집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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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6,071명…오늘부터 제한없이 요양병원 면회 가능
    • 입력 2022-06-20 06:31:08
    • 수정2022-06-20 0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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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어제(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 만 명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면회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집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71명입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열흘 연속 만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보다 1,300여 명 줄어든 수치이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1월 16일 이후 22주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그제(18일)보다 1명 줄어든 70명으로, 이틀 연속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치명률 0.1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면회 제한이 상당 부분 완화됩니다.

예방접종을 마쳤거나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던 대면 면회는 앞으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집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의 4차 접종률이 80%를 넘어선 만큼 이들에게는 외출과 외박도 허용됩니다, 다만, 면회객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진단 검사 지침도 지켜야 합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다음 달 17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격리 의무를 해제하면, 재유행 시기가 빨라지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정부는 격리 의무를 유지하며 앞으로 4주 마다 상황을 다시 평가하기로 했는데,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그 전에라도 격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격리의무 조정을 판단할 핵심 지표는 사망자 수와 치명률로 정했고 유행예측과 초과사망, 변이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역량 등의 보조지표도 기준을 충족해야 격리 해제가 가능해집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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